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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맞은거 조만간 형사조정 들어가는데 그 전까지 상황정리

뚜비 53 964 40 0

우선 영상파일은 형사님에게도 있지만 나한테 개인적으로는 없고

개인정보보호법때문에 나한테 파일도 못내어줄 뿐더러 내가 올리면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 영상파일 없는점은 아쉽지만 양해좀


8월 26일경 오전 9시 50분경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중에 시비가 걸려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욕설이 오갔는데 나는 손하나 안댐(직업특성상 그렇게 상대방 대한다는게 모순이였고 뭣보다 나는 돈 잃기 싫었음)

그 과정에서 내 차의 블랙박스 영상은 확보불가능 상대방은 일부로 지우고

영상파일이 없고 CCTV는 멀어 실질적으로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판단했던 출동 경찰관이

형사쪽으로 넘김


9월2일

상대방에서 합의를 하겠다고 전화를 하더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떨렁해두고 내가 미안하단말이 다냐니까

그럼 뭐 합의금이라도 달라는거에요? 내가 총각을 때리기를했어 뭘했어? 시전 얼척없어서 아 예 그럼 걍 형사님하고 이야기 할게요

했더니만 존나 혀 끌끌차면서 젊은사람이 순수한줄알았더니만 뭐 완전 악독하다? 얼척이없어가지고 다 듣기도전에 끊어버림

그러고 담당형사한테 바로 전화해서 합의없을거라고 그냥 그대로 진행해달라고 말함

형사:OK


9월4일

형사가 전화옴

영상도 없고 진술도 엇갈려서 삼자대면 해야할 것 같다고 함

개 얼척없어서 그 아줌마가 머라던데요? 하니까

내가 대뜸 차에서 내려서 욕을 먼저 쳐박고 때리려고 들길래 내 몸을 지키려고 한것뿐이 없다. 손하나 댄적 없다

라고 했다해서 거기서 진짜 확 빡쳐가지고 개 어이가없으니까 막 욕이 나올라는데 형사랑 통화중이였던거 다시금 상기시키고 침착하게

아. 그럼 그때 분리수거하고 계시던 목격자분을 제가 한번 수배해볼게요(이때부터 개빡쳐서 이 악물고 어떻게든 찾겠다고 전단까지 만들고있었음)


9월 11일

그러다가 관리사무소에서 그분은 CCTV에 잡혔을테니까 한번 CCTV보고 그분 찾아서 전단같은거 만들겠다하니 형사가 도움 필요하면 말하라고했음

그래서 내 혼자 내려갔더니 아니나다를까 형사가 직접오든 입회하에 오든 해야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어짜구저짜구 하드라

그래서 형사님이 퇴근길에 들러서 확인해주신다길래 그날 출근도 안하고 포카리 한병 사들고 부랴부랴 관리사무소 찾아가서 목격자 찾으려고 했다

아~니 근데 아니나 다를까 멀어서 안보일줄로만 알았던 내 차부터 차근차근 잡히더니 내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다찍힘


먼저 이 아줌마 진술: 내가먼저 차에서 내려서 쌍욕했다 (거짓) , 손하나 댄적 없다(거짓) 밀치는거까지 멱살잡고 내 팔목 붙잡는거 다나옴

                             내가 일방적으로 욕을했다? 물론 나도 개쌍욕했다 거기서 맞으면서 부모욕듣는데 참고있는게 병1신이지

                             내가 지한테 개같은년이라고 했단다; 어이가없어가지고 나는 닥쳐라, 미친거아니냐, 제정신이냐 혼자 이렇게 했어도;

                            

먼년이네 어쩌네 한적은 없음 그러다가 112에다가 신고하고있을때 내 폰이 자동녹음되서 녹음파일 있는데

내가 신고하고있는 와중에도 목격자 아저씨가 나 말리러왔을때 거기서 신나서 나보고 썅노무새1끼 싸가지없는새1끼 니는 니엄마한테도 욕하냐

어쩌냐 저쩌냐 아주 개쌍욕을함 ( 형사한테 다 제출해놨던 상황)


하여튼 내 폭행장면 다 나온걸 본 형사는 아 됐네요 이거면 목격자분 안찾아도 되요 명절 지나고 검찰로 송치할테니까 명절 잘 보내시구

혹시라도 합의하겠다고 연락오면 말씀해주세요 하시고 쿨하게 포카리 들고 떠나심.. 존1나 멋지더라 열일하는 경찰


그렇게 어떻게 처리가 됐는지 궁금하던 와중에


이게 딱 나한테 18일 수요일에 도착했고

넘나 뿌듯하고 신나서 아 별거아니더라도 난 저 아줌마에게 이점을 남기고싶다! 가 강하게 남음

그 전에 합의해줄 맘이 살짝 들었으나 오히려 나보고 진단서를 제출하겠다는둥 얼탱이없는 소리를 해대서

합의 절대없으니까 그렇게 아세요~ 함


9월 19일

아니나 다를까 바로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전화가 오더라 대략 15시경?

전화번호가 031인데 뒷자리에 8자리길래 먼번혼지 몰라서 궁금해하다가

HOXY?! 하고 바로 다시 전화걸었음


검:상대방이 합의하고싶다고 하네요 어떻게 할까요?

나:네 안합니다 안한다고 분명히 말했고 그분한테도 얘기했습니다

검:그래도 사람이라는게 또 그때마다 상황이 다르지 않겠느냐

나:네 저 안한다고했고 그분도 저한테 되려 큰소리쳤고 안합니다~

검:형사조정이라는게 있는데 이걸 한번 받아보는게 어떻겠느냐

나:그게 먼데욤?


부터 이렇게 이야기가 오갔는데 결국 형사조정은 받기로함

왜냐? 나는 이아줌마가 미안하단말 한마디 하는거 듣고싶어서 그러고 정당하게 대가 치루길 바랬는데

얼탱이없는 소리나 쳐해대길래.

할튼 형사조정을 받아보라는 권유에 무조건 합의해야하냐고 하니까 그렇지 않다더라고?


그래서 출두하면 받은날 미안하단소리듣고 합의없이 진행할거고 법적절차 끝나는대로 민사 소송 들어갈거니까 무고죄든 뭐든 해보세요

영상파일 관리사무실에다가 보관요청해뒀고 전 아줌마때문에 수원으로 다시 이사갈겁니다 시전예정

어린노무쉐끼라고 개무시하더니 아주 ㅈ댈각인거지 왜냐면 내가 진짜 사건사고 많았고 산전수전 다겪었지만 저딴건 어른 취급 안해도 된다는

배움을 깨우치며 자라왔거든

결론은 조만간 검찰청에서 아지매 면전에다 꼽주고 합의 절대 안할예정


더 웃긴건 나도 프리랜서라 보험이나 이런것들을 다루는데

이아줌마가 보험설계사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패는 설계사는 내 태어나서 첨봤다ㅋㅋㅋㅋ 지가 줘패고 상해입원일당 받게해주려는건지 뭔지

할튼 아직 정의구현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생생한 후기로 다시 찾아봽겠슴다


53 Comments
썸퍼 2019.09.23 12:06  
인실좆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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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19.09.23 12:40  
뚜비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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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19.09.23 19:19  
잘봤습니다 인실좆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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