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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잘 아시는분 댓글점여~

나성범 18 449 4 0

요새 NC 포수 보고 있는 베탄코트라는 외인선수가 있습니다.



얘가 1루 수비 하니까 바운드 공을 못잡고 외야 수비를 하니까 평범한 플라이볼을 못받아서 포수로 보내서 포수로 사용중인 선수인데요



저는 국내 선수도 아니고 얘가 볼배합을 지가 직접 할꺼라는 생각을 전혀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포수로 쓴다는 기사가 떳을때 1루,외야 다 안되니 덕아웃에서 볼배합 받아서 미트질만 하는 포수가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댓글을 썻는데



무슨 포수가 덕아웃에서 볼배합을 받어 쓰냐면서 야알못 취급을 하더라고요 



베탄코트가 포수일때 덕아웃에서 볼배합 받아 쓰는게 맞지 않나요? 아니면 선수가 직접 볼배합을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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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인데 보니까 받아 쓰는거 같은데..




18 Comments
유정연 2019.05.24 19:45  
포수 나름 중요한 포지션아님?ㅋㅋㅋ 관점에따라 젤 중요하게 보는애들도 있던데 주장같은 느낌으로 ㅇㅇ
공만 밯을 샣기면 아예 빼버리지않았을지

참고로 나 야알못 ㅇㅇ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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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2019.05.24 19:48  
[@유정연] 분석할 시간이 부족한 외인 포수였을때 볼배합은 덕아웃에서 받고 미트질만 하는거 아닌가? 싶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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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피카츄 2019.05.24 22:53  
[@나성범] 볼배합 덕아웃에서 짜주는 경우도 흔함. 특히 언어가 안통할 경우에는 저게 더욱 원활하기도 하고. 전에 한화 포수 로사리오도 포수출전하면 한번씩 볼배합 짜주는거 같아 보였음. 기본적인 볼배합과 싸인은 맞추지만, 그것도 포수로 오래 뛴 선수들에 한해서 하는 얘기고, 베탄코트 같은 경우에는 포수출신인거지 포수로 뛰던 선수도 아니고, 언어 소통 문제도 있으니 덕아웃에서 짜주는거지. 양의지나 박경완, 강민호 같은 베테랑 포수들도 덕아웃에서 분석한 결과로 볼배합 받아서 쓰는 경우 흔함.
이건 개인적으로 물어본건데 광주일고 다닐 때 타이거즈 선수들 훈련하러 오면 김상훈 싸인받으면서 물어봤던거라 확실할거임. 그땐 야알못이라 아저씨가 구종이랑 다 결정하는거냐고 짱이냐고 물어봤을때 자기가 결정하는것도 있고 코치님이 결정해서 알려주는것도 있다고 했응. 이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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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dinho 2019.05.24 19:47  
걔 원래 포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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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2019.05.24 19:49  
[@Ronaldinho] 그건 앎
번저강 2019.05.24 19:57  
학생 야구에서는 흔히들 하지 않나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받아봤어요.
Say Kon 시절에는 직접 수비시프트랑 구종, 코스까지 다 지시했다는 썰도 있는데, 12초 룰땜에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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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2019.05.24 20:01  
[@번저강] 사진 추가

오늘 경기 보니까 전부 받아 쓰는거 같기도 한데..
번저강 2019.05.24 20:03  
[@나성범] 덕아웃에서 특별한 지시 내리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저런다면 볼배합 받아서 쓰고있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나성범 2019.05.24 20:09  
[@번저강] 잘하는 포수라도 위기상황에서의 볼배합을 덕아웃에서 받는건 흔한일이라 생각하는데

무사1루, 1사1루 상황에서까지 저러는거 보면 전부 다 받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갓지효 2019.05.24 19:57  
뭐 애초에 포수자원이 아니었응께 분석할 시간이 없겠지
볼배합 받아쓰는게 좋을수도
자기노하우 대로 볼배합 만들기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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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2019.05.24 20:09  
[@갓지효] 1년 뛰는 팀에서 그정도까지 노력 할라나..
나꼬나꼬 2019.05.24 20:03  
저도 야구를 잘 알진 못하지만 볼배합을 받아서 쓰는 경우도 있고 선수가 직접 볼배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전 볼배합이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투수가 구질을 정하는 경우가 3:7 정도로 많다고 알고 있어서요.
그리고 메이저리그의 경우엔 거의 투포수가 정하는 추세구요.
볼배합이라는게 보통 상황이라면 투포수가 상의하에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결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투수와 포수가 상황을 가장 잘 알테니까요.
물론 그것도 투수가 제구력이 좋아야 볼배합이라는게 위력이 생기겠지만요
아 근데 궁금한게 어차피 볼배합은 싸인 주고 받는건데 외국인이라고 특별히 다를게 있나요??
굳이 왜 덕아웃에서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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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2019.05.24 20:07  
[@나꼬나꼬] 타자의 약점을 공략하여 볼배합을 짜는데 국내 포수 양의지나 다른 포수 같은 경우는 몇년동안 보았던 타자들의 습성이라거나 약점들을 잘 알고 있겠죠. 그래서 볼배합을 타자별로 분석하는 시간도 많을테고

하지만 국내 경험이 없는 베탄코드 같은 경우는 다른 타자들을 분석할 시간이 부족했겟죠? 그러니까 이미 분석이 끝난 팀의 도움을 받아 덕아웃에서 볼배합을 받아 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메이저리그 상황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거 같네요...여긴 1년 밖에 뛰지 않을 외인 선수가 포수로 들어갔을때 얘기라서
IRufYou 2019.05.24 20:38  
양의지 영입전에 엔씨에서 김태군 공백으로 포수로 쓰려고 영입한 외인이니 야수가 안돼서 포수로 쓴다는 말은 아닌거 같고
포수면 전력분석원이 상대타자들 데이터 자료 다 주고 베터리코치와 투수와 같이 볼 배합이나 이런거 다 공부 하고 나옴. 요즘 포수 아대에 상대타선 간단한 테이터 써서 볼수있게 나오는 것도 있고...그리고 그날 투수의 공을 직접 받는 포수야 말로 지금 던지는 투수의 직구나 변화구의 상태에 대해 더 잘 알수 있음..예를들어 선발투수의 슬라이더가 오늘따라 제구도 좋고 무빙도 좋으면 결정구를 슬라이더로 한다던가....
암튼 100퍼는 아닐지라도 거의 대부분 포수가 직접 볼배합 한다고 보면 됨...

여담으로 나도 사회인 야구 10년찬데...상대팀 분석 게임원에 들어가 어느정도 하고 감. 미트질만 하는 포수는 포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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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2019.05.24 21:21  
늘 받아쓰는게 아니고용ㅋ일단 상대타자 약점분석은 포수만하는게 아니라 배터리코치 투수코치 그날투수 포수 이렇게 합니다. 포수가 싸인을 낼때 코치랑 포수랑 다 일치된 싸인을 내는데요 그런걸 확인하기위해서 포수는 자주 감독쪽 확인을 해야합니다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는 안처다봅니다. 상대편 작전에 대응할때만 봅니다 이건 국산이건 용병이건 똑같습니다. 볼배합은 투수포수말고는 누가 지시할수 없어요ㅋ물론 wbc처럼 특별한상황에는 감독이 지시할수 있지만 매번 그러면 포수 의미가 없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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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21:31  
경기 전에 상대선수별로 분석해서 기본적인 볼배합은 다 정해져 있을거라고 생각되구요.
간혹가다가 벤치쪽에서 볼배합을 바꾸라고 지시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거 확인한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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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2019.05.24 21:34  
주전포수급 아니면 거의 받아서 하죠. 주전포수급도 중요한 상황에서는 받아서 할텐데요. 하물며 외국인포수는 100프로 받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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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라 2019.05.28 15:11  
양의지도 중요상황이나 신인급 나오면 덕아웃 사인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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