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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영화추천.

데이지리들리 8 138 1 1

1. 타이타닉: 최근에 재개봉함. 이걸 보면 신파영화에 대한 혐오감이 배가됨. 이렇게 아름답게 슬픈 감정이 샘솟는 영화라니. 제각각의 방법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거나 저항하는 모습이 초연하고, 처절함.


2. 다크나이트: 이거 오짐. 히어로물인데 히어로물을 비판함. 선과 악의 이분법적 사고에 갇힌 히어로물이 아닌,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를 되묻는 조커는 배트맨이 아니라, 히어로 자체에 질문을 하고 있고, 과연 당신은 선한가, 그럼 선한건 무엇인가? 를 스크린을 뚫고 관객에게 물어보고 있음. 몰입될 수 밖에.


3. 타임 패러독스: 이건 솔직히 후기달면 개새끼임. 왠지는 그냥 영화를 보세요.


4. 로건: 마블은 계속 변화를 추구하기에 살아남고 있음. 끊임없이 같은 히어로물에도 장르를 추가함. 예를들어 가오갤은 히어로+코미디, 이번에 나오는 엑스맨: 뉴뮤턴트는 히어로+호러. 로건은 여기서 히어로+가족애를 보여줌. 죽음을 모르고 두려울 것이 없던 사내에게 지킬 것이 생겼을때의 두려움, 그리고 두려움이 불러준 힘을 보고있으면 왜 영화제목이 울버린이 아니라 로건인지 알 수 있음.


5. 라라랜드: 가장 현실적인 사랑을 비현실적으로 표현한 음악영화의 정점. 다만 결말에서 호불호가 갈림. (난 좋음ㅋ)


6. 레옹: 영화의 끝은 엔딩크레딧이 끝날때까지란걸 알려준 영화. 지금보면 소재가 식상해보일 수 있지만, 감정이 생기는 킬러를 보고, 감정이 상처받은 소녀를 보며 이 영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음. Shape of my heart 가 머리에 맴돔.


7.싱 스트리트: 아이들의 성장영화의 타겟은 대부분 청춘들임. 하지만 싱 스트리트는 크게는 어른과 아이, 세부하게는 문제아까지도 어루만져주는 영화임. 꿈이 없다고 생각되거나 꿈을 잊은 채 살아가는 사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 꿈을 가질 여유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까지 힘을 주는 멜로디의 영화.


8. 인생은 아름다워: 요거 존나 슬픔 ㄹㅇ ㅠㅠㅠㅠ 아들에게 영원히 웃는 모습만을 보여주고픈 아버지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로 끝나게 됨. 내가 감정이 매말랐다 싶으면, 아직 내게 눈물이 남아있다는걸 알려주는 영화. 




히히 영화 리뷰 재밌다. 다음엔 똥영화도 한번 리뷰해야지.

8 Comments
김영하 02.14 14:27  
근래 개봉한 영화 중에 라라랜드 엔딩이 단연 최고였음
서로의 눈맞춤 그리고 미소가 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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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리들리 02.14 14:31  
[@김영하] 저도 라라랜드 엔딩 좋았음.

흔한 전래동화마냥 "그리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대요" 가 아니라 더 현실적이고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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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 02.14 14:54  
추천작 라인업 좋네요
흠잡을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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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간다 02.14 14:55  
나 영화 오지게많이 본 영덕인데 로건은 그냥 그렇더라 내가 마블빠가 아니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로튼지수 높길래 봤는데 다보고나서 이게?? 이런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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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리들리 02.14 16:14  
[@날아간다] 역시 영화는 어디까지나 취향인듯.

오히려 님은 남들이 명작이라 하는걸 no라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잣대를 가졌으니 진짜 영덕이 아닐까요!?
라붐율희 02.14 15:14  
근데 로건은 마블영화라기보다 폭스영화라봐야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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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리들리 02.14 16:13  
[@라붐율희] 그..그런가? 마블 캐릭터라 그냥 마블이라 해놨는데 헤헤
로키 02.15 09:31  
로건은 2번보면 느낌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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