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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관심 없는 엄청난 여행기 2편

김스미스 2 116 4 0

짠 돌아왔습니다!! 요즘 너무 추운데 몸 조심들 하세요ㅜㅜ


전쟁 기념관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에어컨은 전시관에만 있구요, 건물 자체는 냉방이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방문했을 때 비가 조금 와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다음은 대통령궁을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요 대통령궁이 함락되면서 남베트남이 gg를 쳤다고 하네요.


75년에 사이공이 점령되었으니 이 건물은 그 당시에 남베트남 대통령이 쓰던 관저였겠죠




내부는 엄청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집무를 보던 집무실부터, 숙소, 극장 등등 부터 벙커까지 있었어요.


벙커에 당시에 쓰던 지도와 무전기 같은 것들이 재현되어 있어서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대통령궁을 다 관람한 후에 좀 걸었는데요, 호치민 현지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기 뒤에 보이는 건물은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라는 건물인데 저랑 친구들은 어벤저스 타워라고 불렀습니다. 아는 분들은 왜 그런지 아시겠죠 ㅋㅋ



저녁으로는 콴웃웃 이라는 식당에서 립을 먹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베트남에서 어느 정도 지낸 후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둘쨋날에 갔네요.


엄청 맛있고 쌌습니다. 메인메뉴와 사이드메뉴 4개를 포함한 세트가 한화 3만원 정도였던거 같아요. 음료와 술을 인당 시켜도 3인기준 1만 5천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메인메뉴고



사이드 메뉴입니다. 


저녁 먹은 후에는 강을 따라서 좀 걸었습니다. 호치민은 공기가 진짜 장난이 아니라서 이날은 목이 너무 아팠어요.


다음 날 부터는 마스크를 사서 끼고 다녀야 했을 정도로 공기가 나쁩니다.


아마 오토바이 때문인듯....


아까 뒤에 보였던 어벤져스 타워인데요, 조금 더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참고로 저 건물은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걸을 때는 목이 너무 아팠는데, 이 장면을 보고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하이네켄 공장이 베트남에 있어서 거의 로컬 맥주 급으로 광고도 많이 하고


사람들도 많이 사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마시진 않았는데 맛있다고 하네요.




좀 어두워지고 난 후의 어벤져스 타워입니다. 이날은 너무 피곤한데다가 더위에 적응이 잘 안되어서 저녁 먹고 좀 돌아다니다가 맥주랑 이것저것 사서 숙소로 돌아가서 먹고 바로 잤네요 ㅋㅋ


3편을 기대해주세요!!

2 Comments
불량우유 2018.01.29 21:42  
베트남이 고기값+술값이 엄청 싸죠 물론 한국식당이나 1군 유명식당은 제외구요 ㅋ
8군이나 9군으로 빠지면 맥주 짝으로 놓고 밥 배부르게 먹고 마셔도 150만동정도 나오죠 ㅎ
맥주는 하이네켄 광고만 죽어라하고 식당에선 주로 타이거나 333팝니다, 얼음탄 타이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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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미스 2018.01.29 21:52  
[@불량우유] 타이거도 베트남 맥주인가요? 싱가포르에서도 많았던 것 같아서요 ㅋㅋ 전 술 별로 안 즐기는 스타일이라 333 맛만 봤는데 술알못에게는 그냥 시원하기만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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