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놀러갔다가 남자배우분 마주침

점심먹고 알아봐둔 아이스크림집 갔는데 그 아이스크림 집 앞에서 어딘가 익숙한 얼굴의 남자랑 아내 분과 두 따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눈에 들어옴.
DSLR로 가족들 찍어주고 그러시길래 아는 척 하긴 그렇고 가게입구 앞에서 잠깐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계시길래 몇 초정도 그 분들 앞에서 본의아니게 뻘쭘히 서있게 됐음....ㅋㅋㅋ 얼마안가 평범한 가족들처럼 그렇게 다른 곳으로 떠나시고 나는 배우분 성함이 생각안나서 계속 생갈하고 있으니까 동행한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어봐서 방금 그 가족들 중 남자분이 배우이시다.
안경쓰고 종종 권력있는 악역 연기하시는 분이였다니까 못 알아봤다드라구..
도움안돼-!!

그러고 집에 와서 중견배우검색해보니 나오더라. 딸 두분있는거랑 아내분 얼굴 똑같은거 확인했당. 신기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