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추억팔이25

베를린에 도착하니 암펠만이 반겨준다


여긴 베를린 무명용사 기념관
여기 가는 길에 애새끼들 서명해달라면서 존나 앵겨붙음
쌩까고 빠져나오는데 미친 애새끼들이 뒤통수 존나 때림
ㅅㅂ잘못하면 좆될까봐 그냥 도망침
알고보니 이런 애새끼들 서명판 내밀면서
시선 분산시키고 도둑질 하는 새끼들이였음
한 10명 정도 뭉쳐다님


큰 건물 안에는 무명용사를 기리는 동상이 있음
뭔가 굉장히 슬프더라


기념관 길 건너엔 불타버린 책을 추모하는
텅 빈 지하 도서관이 있다
나치즘을 교육하기 위해 모든 책을 불태웠다고 한다
독재하기 위해 지식을 말살 시켰다고 생각하면 됨
결국 나치놈들은 책 그 이상을 불태웠지


그리고 돌아다니는 곳곳에 베를린 장벽의 잔해들이 있음
여긴 무슨 박물관 근처였는데
나치의 악행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이였음
베를린을 돌아다니면 쉽게 접할 수 있음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지않고 드러냄으로써 반성하는


여기가 가장 인상깊었는데 홀로코스트 기념관임
엄청난 크기의 땅에 높이가 들쑥날쑥한 돌들이
수백개가 있음 자연히 숙연해지더라
동양의 어느 전범국도 생각나면서...
독일은 대단한 나라라고 느낌


베를린의 마지막 밤에 만난 베를린 독립문
다음날에 드레스덴으로 떠남


독일 여행에서 느낀건 독일은 대도시보다
주변 소도시들이 참 이쁘단거임
드레스덴 참 이뻤음


내가 독일 여행할 즈음 순실이 누나가 유명했었음
하필 드레스덴이 503이 통일은 대박이다 라는
명언을 남긴곳임 그래서 좀 남달랐음
혹시나 정유라 마주칠까 눈 부릅 뜨고 다녔음


구시가지 레스토랑 거리의 밤


드레스덴 중심 광장


그냥 신기해서 찍음
이런거 대놓고 팔더라
여윽시 fkk의 발상지


다음은 뉘른베르크-뮌헨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일정
왜 다시 뮌헨이냐??뮌헨에서 한국가는 비행기 타야됨 ㅎ
아마 다음편이 마지막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