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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3~5일차 후기

마지노 35 930 6 3



 


 푸꾸옥 여행 3일차에 머문 호텔은 푸꾸옥 공항/야시장 보다 좀 더 위에 있는 퓨전리조트(5성급). 

 참고로 평일 숙박 기준 1일로 아고다 가격으로 20만원 중반대였음



 


풀빌라라서 안에 이렇게 1.4m 수심의 풀도 있었음.


 


이건 점심 3-5시에 제공하는 무료 베트남 티타임 이라고해서, 조식에 제공되는 빵들이 남으면 오후에 저렇게 무료로 제공해주는 시간이 있어서 간단하게 먹기도 함.





여기는 베트남 티를 마시고 나서, 바로 앞에 있는 야외 인피니티 풀임. 

생각보다 들어가는 사람은 별로 없었고, 이상하게도 일본인들은 그냥 썬베드에만 누워서 책을 읽는 모습들이 자주 보였음. 





 

이곳은 인피니티 풀에서 20~30m 걸어나가면 있는 해수욕장 사진들. 

해수욕장 바에서 음료를 시켜서 먹기도 하고, 해수욕도 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냄. 





 

숙소로 이동 / 해수욕장, 야외풀장으로 왔다 갔다 하는길. 그나마 운이 좋아서 

해수욕장, 식당, 야외풀이 가까운 숙소로 배정되다 보니, 버기카를 불러서 따로 이동할 필요가 없었음. 



이건 호텔 스마트 TV 에 추천메뉴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왠 정어리가..... 그리고 이걸 상추등과 싸먹는 거였는데 진짜 별로였음. 왜 강추하는 메뉴인지 알 수 없는 메뉴. 아직도 이걸 보면 입안에 

비린내가 맴도는 것 같음. 





 

낮에는 정어리?로 실패했지만, 저녁에는 호텔 식당에서 먹었는데, 무엇하나 나쁜 맛 없이 정말 맛있었음. 특히 첫번째 사진의 샐러드는 상큼한 맛이 일품이라 나나 여친이나 둘다 맛있게 먹었음. 




 

여긴 또다른 야외 수영장 사진. 리버(강) 뷰 라고 하는데 실제로 강은 잘 보이진 않고, 

스파를 하는 건물 뒷쪽에 있었음. 스파는 2박을 하는 동안 2번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고, 

피부 스크럽(오렌지, 프레쉬 등) + 안마(베트남, 타이, 스웨덴 중 택 1) 이렇게 받는 형식 이었음.


이상하게도 리버뷰라서 그런지 아무도 수영장에 오질 않아 이틀 내내 이쪽 수영장을 자주 애용하며, 위처럼 다이빙도 하고 놀기도 함. 





 

 푸꾸옥 휴양지 위치들이 다 서쪽에 있어서, 다들 일몰을 보러 나오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이에 맞춰 리조트들에서는 해피아워를 일몰시간인 5시 55분 ? 쯤에 맞춰 5~6시를 선정해

 음료 1+1을 선정해서 주기도 함. 

 해가 지는 동면 바로 예쁘게 초승달도 뜨고,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없고 불빛이 적어서

 한국에선 꿈도 못 꿀 정도의 별자리들을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음.



 

 

이건 서울에 오기전  푸꾸옥 공항에서의 마지막 만찬. 

공항 베트남 현지인들은 영어도 조금 어눌하고, 무엇인가 확실히 말해도 자꾸 세트메뉴를 팔려고해서 뜬검없이 오렌지 주스를 추가하지 않나, 쌀국수를 라지로 바꾸지 않나 이상한 덤터기를 씌움. 하지만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음. 간이 쎄지도 않고 맛이 쎄지도 않아서 먹기 적당함. 


아 그리고 처음에 묵었던 4성 호텔은 영어 밖에 안돼는데, 5성 호텔인 퓨전리조트에서는

직원들이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이렇게 거의 다하는 듯. 우리를 안내해주던 리조트 직원은 

한국어를 매우 능숙하게 했는데, 이름 표를 보니 현지인이더라고... 그래서 역시 큰 리조트는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됨. 



 

푸꾸옥 장점

1. 아직 유명해지지 않아서 한국인들이 그리 많지 않음

2. 정말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가보길 추천할 수 있음.

3. 숙소를 잘 정하면 짱깨나, 가족단위 피서객들을 피해 조용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음

 (짱깨들이 자주 가는 곳은 노보텔과 인터콘티넨탈) / 가족단위들이 와서 시끄러운 곳들은 퓨전리조트 등) 


4. 베트남 물가가 싸서 돈을 좀 써도 생각보다 한화로는 얼마 안쓰게 된다는 것

 

단점 

1. 직항비행기 도착 시간이 현지 5:50분쯤 ? 새벽 6시 안되어서 도착하기 때문에 호텔 체크인 오후 2시까지 시간이 너무너무 남아돌아서 이도저도 못하고 피곤하게 있어야한다는점. 


2. 공항에 아무것도 없음 진짜. 면세물품은 인천공항에서 나갈때 다 사길. 

 카페도 자리도 별로 없고, 수속밟고 들어갈때 카페 하나 있는데 비행기 시간이 얼마 없어서 사람 몰릴때 엄청 많이 몰림. 


3. 베트남 길 상태가 좋지 못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와중에도 멀미가 심한 분들은 조금 어지러울 수 있다는 점. 


4. 비행기 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리고, 저가 항공의 지연으로 인해 50분 뜬금 없이 기다림. 


더 궁금한 점들 있을 경우, 댓글로 물어보면 최대한 아는대로 답변할께.

35 Comments
동도로동동 2019.01.16 15:03  
대략적인 총 비용(인원포함)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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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19.01.16 15:13  
[@동도로동동] 2인 기준

비행기(비엣젯) : 2인 왕복 230만원

숙박 : 2박(4성급) 2박 (5성급) 둘이 합쳐 대략 100만원

경비 : 둘이 합쳐 한화 약 57만원.

이렇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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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로동동 2019.01.16 15:14  
[@마지노]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Anonymous 2019.01.16 15:28  
[@마지노] 비행기 왜그리 비쌈?! 비지니스 탐?
나 나트랑갈때도 둘이해서 90만원정도였는데

럭키포인트 3,482 개이득

마지노 2019.01.16 15:29  
[@Anonymous] 비엣젯 일반석이 너무 자리가 좁아서 ...

그 비상구 부분은 아예 무릎 안닿는 자리가 있었거든요. 그자리는 좀더 가격이 높다고

예약한 사람이 설명해줬습니다.
Anonymous 2019.01.16 15:34  
[@마지노] 그래도 230은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Skypass로 몇일 안남은 일정에꺼 하면 그정도까지 치솟을 수 있긴 하지만..ㅠ
마지노 2019.01.16 15:35  
[@Anonymous] 네 휴가 일정이 급하게 잡은것도 있어서... 여친이 제값 다 내고 탄다고 툴툴거리기도 했었습니다..
마지노 2019.01.16 15:47  
[@동도로동동] 수정합니다.

2인 기준

비행기(비엣젯) : 2인 왕복 230이 아닌 130만원 입니다.

숙박 : 2박(4성급) 2박 (5성급) 둘이 합쳐 대략 100만원

경비 : 둘이 합쳐 한화 약 57만원.

이렇게 나왔습니다.
동도로동동 2019.01.17 08:36  
[@마지노] 약 300정도잡으면 되는거네요
넵 감사합니다!
Anonymous 2019.01.16 15:37  
그래도 여친이랑 다녀왔으니 괜찮음 ㅋㅋ
마지노 2019.01.16 15:41  
[@Anonymous] ㅎㅎ 비행기값은 제가 가물가물한데 예약한 여친에게 한번 더 물어보고 답변 달아놓을께요 ㅎㅎ
마지노 2019.01.16 15:48  
[@Anonymous] 알아보니 뱅기값 둘이합쳐 120이랍니다. 제가 잘못알았네요 ㅠㅠ
파오리퍄퍄 2019.01.16 15:42  
여자랑 갔네 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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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19.01.16 16:40  
[@파오리퍄퍄] 전에도 이렇게 댓글다시더니.. 죄송합니다...ㅠ ㅋㅋ
소유 2019.01.16 16:24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스테이크 생각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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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19.01.16 16:40  
[@소유] 스테이크는 무조건 옳죠
라쿠카라차 2019.01.16 16:26  
사진 색감 너무이쁘다
하지만 여친이랑 갔기때문에 비추드립니다

럭키포인트 1,121 개이득

마지노 2019.01.16 16:40  
[@라쿠카라차] 비추는 아니됩니다 ... ㅠ
라쿠카라차 2019.01.16 18:46  
[@마지노] 비추 내가 누른거 아님ㅠㅠ 추천누름 ㅠㅠ
현빈 2019.01.16 16:30  
우리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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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19.01.16 16:40  
[@현빈] .....?????
코딱지 2019.01.16 17:39  
크으 이형 좋은데 다녀왔네
나도 이번에 직원들 델고 필리핀 다녀올건데 돈 너무 많이 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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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19.01.16 17:40  
[@코딱지] 사장님이면서 무엇을 걱정하심 ... ㅋㅋ
코딱지 2019.01.16 17:43  
[@마지노] 나도 베트남 갈라고 했는데 직원들이 죄다 필리핀가자더라
요즘 베트남 좋다 거기 음식도 맛있고 그렇다더라 했는데 이인간들이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지 필리핀가고싶대
뭐할진 좀 뻔하긴 한데...ㅋㅋ
마지노 2019.01.16 17:49  
[@코딱지] 베트남 물가싸고,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음. 고수 풀도 그렇게 진하지만은 않고

그러나 필리핀.. 킹리적 갓심... ㅋㅋ
기역시옷기역 2019.01.16 17:48  
하~~나도 이제 유럽말고 베트남 가서 힐링힐링 좀 하다 올까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은데

럭키포인트 4,019 개이득

마지노 2019.01.16 17:50  
[@기역시옷기역]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에는 여름 휴양지가 딱이죠 ㅋㅋ 유럽에서 쓸돈이면 동남아에선 황제 입니다
맨유 2019.01.16 17:58  
행벅한 모습에 감동하며 비추 올립니다!
이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럭키포인트 4,177 개이득

마지노 2019.01.16 17:59  
[@맨유] ㅠㅠ
맨유 2019.01.16 18:13  
[@마지노] 진짜 울고 싶은 사람이 누군데 이러십니꽈!!
쥬리 2019.01.16 19:35  
아 여자랑갔네 비추드림 ㅡ.ㅡ

럭키포인트 1,271 개이득

마지노 2019.01.16 20:09  
[@쥬리] 왓더 ㅠㅠ
새모취리 2019.01.16 19:51  
와 베트남 1박이 20이면 완전비싼거아니냐 ㅎㄷㄷ
그래서 비추드림 절대로 여친이랑 다녀왔다고 비추주는거아님 아무튼아님!

럭키포인트 2,832 개이득

마지노 2019.01.16 20:09  
[@새모취리] 4,5 성급으로 갔어요 ㅎㅎ
맛사냥꾼 2019.01.16 21:29  
배아파서 비추드렸습니다

럭키포인트 1,759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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