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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대체한다…지단, 맨유 지휘봉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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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네딘 지단(45) 감독이 조제 모리뉴(55)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의 말을 빌려 “지단 감독은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리뉴 감독의 미래가 안갯속에 빠졌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26점(7승 5무 5패)으로 6위에 머물고 있다.

리버풀전 패배가 뼈 아팠다. 맨유는 지난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EPL 17라운드에서 1-3으로 참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비판의 화살은 모리뉴 감독에게 집중됐다. 모리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3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베스트 일레븐을 구축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공격 방식으로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모리뉴 감독의 뒤를 이을 지도자로는 지단 감독이 거론된다. 줄리앙 로렌스는 “맨유에 필요한 역량은 선수단 관리다. 이것은 지단 감독이 갖고 있는 최고의 능력이다”라며 지단 감독의 맨유 부임을 추천했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루카 모드리치(33)와 그 밖의 다른 선수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비중이 적은 선수라고 할지라도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줬다”라며 지단 감독의 지도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부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단 감독은 지난 5월 레알의 지휘봉을 내려 놓은 이후 6개월 이상 휴식을 취한만큼 충분히 복귀를 고려할 만 한 시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로렌스는 “지단 감독은 맨유 부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맨유는 거대한 구단이다. 그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 것을 정말로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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