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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으로 자살한 간호사 유서

광명사람 30 14014 31 0


 

나 발견하면 우리 병원은 가지 말이줘

조문도 우리 병원 사람은 안받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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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페미년들 이럴땐 조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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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부분이 많죠. 나는 안이런데 이사람은 왜이래라고 하는건 돌아가신분한테 한번 더 상처가 될듯
30 Comments
개집왕자 2019.01.14 10:52  
너의 평화를 깨트리는 자를 결코 용서하지 말라고 하던데. 인생을 망가뜨린 사람들 꼭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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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센도 2019.01.14 10:57  
[@개집왕자] 어차피 의료계 사건은 한예슬같이 입김쎈 공인이 아니고 힘없는 일개 서민이라 쉬쉬하고 금방 묻힌다음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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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2019.01.14 10:57  
자살하는 사람들 진짜 이해 안되는게 자살할 용기로 한번만 더 생각해보.지
왜 혼자 그렇게 무섭고 괴롭게 가는지 모르겠다
난 자살할 상황까지 몰릴것 같음 다 포기하고 혼자 시골내려가든
그 상황 몰리게 만든 놈 한대라도 패주고 자살하겠다 ㅜ 젊은 사람인것 같은데 안타깝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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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왕자 2019.01.14 10:59  
[@어피치] 진짜 너무 안타까운 것 같음 당사자에겐 단 하나도 희망이 없기 때문에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거겟지... 나도 할 수 있는 방법이 단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몰리면 마찬가지 일거 같기도 하고.. 이럴때야 말로 타인들의 위로가 절실한 건데..
라온 2019.01.14 11:17  
[@어피치] 심리적인게 그래서 정말무서운거 같아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수없이 많이 고민하고 갈등했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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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만에합체 2019.01.14 11:25  
[@어피치] 나도 어느정도 같은 생각이라
나 였다면 어떤 선택을 하던지 죽음 이라는 선택은 절대 안할 거라고 이런 소리하면
니가 뭘 아냐고 위로나 하라고 하더라..
내 동생도 간호사 1년차라 느낀 건데
쟤들은 공부 오지게해서 저 것만 할 줄 아는게 아니고, 쟤들은 정말 대단한 애들이라 저것도 할 줄 안다. 였음.
죽음이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해서 간호사 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지만
얘들은 어떤 상황이 와도, 나중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할거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냥 심리적으로 다시 확 잡을 수 있는 강한 멘탈을 조금 더 가졌거나
누군가 진심으로 감정 컨트롤을 도와줄 사람만 있었으면 달라질 수 있었을탠데 싶음.
그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느꼈으니 저 선택을 한거겠지만
전혀 없는게 아니었을탠데 그냥 심리적으로 지쳐서 아무도 내편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한건지...
젊은 친구가 좀 아쉽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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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ha 2019.01.14 12:03  
[@어피치] 자살생각할정도면 우울증 심각하고 그때되면 이런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함 2단계이상의 생각이 안듦. 그냥 죽자죽자죽자 아니면 죽이자죽이자죽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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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19.01.14 15:08  
[@어피치]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부분이 많죠. 나는 안이런데 이사람은 왜이래라고 하는건 돌아가신분한테 한번 더 상처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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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2019.01.15 10:03  
[@MARVEL]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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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앤 2019.01.14 17:10  
[@어피치] 신체적 고통보다 정신적고통이 더 무서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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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뿅간다 2019.01.14 17:40  
[@어피치] 참고로 나도 자살할 마음있으면 나 괴롭힌사람 죽이고 죽지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사람임

근데 나도 잠깐 상태 안좋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게 가족은 전혀 생각 나지도 않거니와 그나마 여자친구가 생각나는데
내가 되게 힘든 상태인데 여자친구가 날 못만날 상황이였어 그 시간이
그때 버스타고 집갈라고 광화문 지나가는데 막 외롭고 힘들고 이런생각하는데
진짜 버스가 만차까진 아니여도 빈자리 없어서 서가는 사람들도 있는정도 였는데

진짜 신기하게 버스안에서부터 밖에 있는 사람까지 순간 다 사라지더라
그러고서 딱 나혼자 남아있는데 드는 생각이 뭐야.. 왜 나밖에 없어
나혼자 있으면 뭔 의미로 세상을 살지 죽을까?.. 그래..죽자 하는데

순간 없어졌던 사람들이 다 생기더라고 그래서 다시 번쩍 정신이 드는게
와..ㅅㅂ 이래서 우울증걸리면 자살하는구나 싶더군요..

지금이야 그때 여자친구 와이프 되고 애둘 있고 완전 행복 하게 사는데
그래서 이제는 저런 상황 보면 너무 안타까워

내 인생 모토?가 당해본 사람만 위로할수 있다 거든 이건 안당해보면 이해 할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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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어쩌라고 2019.01.14 11:03  
저기 그냥 관두고 이직하면 되는거아님?왜 자살? 공감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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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센도 2019.01.14 11:16  
[@근데어쩌라고] 남얘기라고 쉽게 얘기하는 종자들 참 많아
지주인재욕사과 2019.01.14 11:20  
[@꽐라센도] ㅋㅋ원래그런애임 이해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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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2019.01.14 14:18  
[@꽐라센도] 원래 저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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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도 2019.01.14 11:04  
여가부. 페미년들 이럴땐 조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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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집왕 2019.01.14 11:54  
[@전자공학도] 돈안되니까 ㅋㅋ 버러지같은 집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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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19.01.15 09:11  
[@캣집왕] + 가해자도 여자라서 그럼

한남이 그랬어봐. 아주 난리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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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티개집 2019.01.14 11:13  
저게 잣같은게 저쪽 업계는 간호사들의 태움이라는게 너무 당연시되어버린 업계라...
도망간다고 해결이 안됨 저 직종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솔직히 개인이 성인이 되서 선택한 직업을
아예 바꿀라면 웬만한 각오가지고 되는게 아닌게 현실이니까...
거기다 만약 집안이 어렵거나 성격자체가 여린성격이라면 저 개갈굼문화에서 버티면서 일하기가 쉽지않음...

뭐 여자판 군대인데 좀 약한 군대 정도라고 보면 될듯... 큰 병원 다니던 내 친구도 간호사들 갈구는거 보면 군대있을 때보다는
낫기는하지만... 왜 저렇게까지 할까... 싶을 정도였다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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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해요 2019.01.14 11:38  
[@올마이티개집] 죽을 각오로 이직 결심을 했으면.
근데 저 분은 이직이 중요한게 아니지않았을까
몇년간 피폐해진 정신 자체가 문제였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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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2019.01.15 14:19  
[@올마이티개집] 좀 약한 군대? 아닙니다
어깨 너머로 배운 얕은 지식이 더 무섭다고
군대보다 더 심한 곳이 간호업계에요
실제로 간호사 지인이 많이 있는데 웬만하면 다들 이직이나 간호사 그만 둘 생각 한번씩은 하더라구요. 태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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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2019.01.14 11:40  
큰 병원이 간호사 고용하면 비용이 더드니 적은 인원으로 빡세게 돌리는거고 빡세게 일하다보니 실수가 일어날 확률이 크니 이상 개문화가 생겨서 태움이니 뭐니 말도 안되는 짓거리 하는거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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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일진슈나우저 2019.01.14 15:15  
[@상괭이] 뭔 개소리냐
의료비 올린다고 지랄하면 제일 먼저 배까뒤집고 드러누울 새끼가
계집들이 사람 조지는게 병원 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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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2019.01.15 00:32  
[@개집일진슈나우저] ㅋㅋㅋㅋ 그럼 누구탓이냐? 간호사 태부족인거 뻔한 사실인데? 의사도 부족이라 며칠 밤새 수술하고 집에 보름만에 들어가고 하는거 티비에서 다큐도 못봤냐?

그리고 병원 수익률이 얼마나 높은데 의료비 타령하고 있어ㅋㅋㅋㅋ 설사 오른들 필요하면 올려야지 하이튼 돈만 들면 입에 거품을 물어요 거품을 ㅋㅋㅋ 올려도 난 상관없는데?ㅋㅋ 거 몇푼 오른다고

존나 오류인게 문제가 발생했으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되는데 걍 사람들이 ㅄ이라 그런 줄알아 ㅋㅋㅋ 아니 거기 있는 사람들은 뭐 외계에서 온 성격파탄자들이라 그러고 있는 줄 알아? 다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 중 한명이 그러고 있는건데 그럼 대체 원인이 뭐냐? 태움하는 이유가 뭔데? 그냥 여자가 성격이 이상해서 그러는거냐?ㅋㅋ

그럼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 애들이 죄다 성격 장애라 병장놀이하고 구타하고 그러는거야?? 살기가 ㅈ같으니까 그렇게 변하는거 아니야 맨날 해처먹고 군납비리하고 현대화는 커녕 수십년된 수통 돌려쓰고 하니까 ㅈ같어서 사람한테 스트레스 푸는건데

혹시 너 병원장 아들이니?ㅋㅋ 아주 대한민국 1프로들만 하는 생각 하고 사시네?ㅋㅋㅋ 간호사 더 뽑는다고 의료비가 올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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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19.01.15 09:13  
[@상괭이] 병장놀이 + 구타 원인을 살기가 ㅈ 같으니까 라고 말하는건 좀 많이 나간것 같다.

살기 죧같아도 좋게 군생활 할놈들은 다 하고 나오는데 ... 반면 살기 좋아도 인성 개차반인 놈들은

개죧같이 하는걸 어찌 구타원인을 살기 죧같아서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함?
여기로대피해 2019.01.14 11:43  
대간협 여가부는 이럴때 아닥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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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2019.01.14 14:38  
죽어서도 꼴보기 싫을 정도면 애를 ㅅㅂ 얼마나 갈군거냐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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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궁 2019.01.14 14:51  
여가부 진짜 이럴때는 조용하군.
코멘트해봤자 지네들 좋을것 없을테니.
여자들은 마냥 선한 존재이고, 세상은 모든 악은 남자들이라고 프레임씌우는데 반대될테니.
남자랑 여자가 같이 있는 곳에서는 각종 3D 업무같이 궂은 일, 위험한 일, 더러운 일, 힘든 일, 귀찮은 일, 어려운 일 모두 다 남자가 하는데, 여자만 있는데서는 여자끼리 다 해결하여야 하니 갈굼이 없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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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19.01.15 10:23  
군대에서 뼈저리게 느꼈다. 몸 힘든거보다 정신이 힘든게 정말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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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짬10년 2019.01.15 11:04  
간호사 = 여자들 90% 종사

엄청 특수한 사회집단이다. 자고로 여자들이 4명근무하고있다치면 여기서 파벌이 2개가생겨난다. 이건 어쩔수없는 그들의 습성임

근데 간호사도 우리가알고있는것보다 더 군기가 빡세다. 거의 디지털군복 전 자대 분위기라고 보면된다.

그들말로는 생명과 연관되어있기때문에 더 혹독하게 한다는데, 그건 반은맞고 반은틀리다. 그걸 이용해서 더 심하게 갈구고

갈굼을 합리화시킬수있는 전가의 보도가 된다.  여기서 특유의 파벌형성하는 능력과 엄청쌘 위계질서를 보유하고있으면 어떻게될까?

만약 혼자서 파벌에 못끼고 말도안되는 위계질서로 매일 억눌려서 살면 어떤기분일까?

내가 보기엔 이건 합리적인사회적 말살로 보여진다. 오죽하면 유서에서도 저런말을쓸까..

나도 여성비 9:1있는 쪽에서 근무해봐서 무슨 느낌인지 대충 나온다. 그들은 텃세도 상상못할만큼 많이 부리고,

상대를 갈굴땐 남자들과달리 엄청난 수치심을 들게끔 자존심 건드리는 말을 서슴치않게하는 습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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