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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정은지  
하여튼 씨발 익명게시판이라 친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오죽 답답했으면 익명게시판에 썼겠냐
왜 이렇게 컨셉질도 아닌 좆같은 태도로 받아들이고 지랄이냐
적당히 해라 진짜
그리고 당신은 전혀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네요
존경합니다 어쩌면 저보다 나이 훨씬 많으실거 같고 맞춤법 보니 배운사람이신 것 같고 당신은 희생을 해왔다 생각하시겠지만 아버지란 이름의 인생을 사신 겁니다 희생이 아니라 멋진 아버지의 길을 걸으셨던 겁니다
이제 좀 내려놓으시고 아들분과 아버님과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한가지 확실한 건 늙고 죽어갈 때 남는 건 가족이라 합니다 아내 분 아니 당신에게 부끄럽게 살아가고 엄마의 이름을 못쓰는 전 아내분은 두고두고 후회하실 겁니다
힘내십시오 아니 강해지십시오
이혼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41 Comments
납득이 2018.04.26 20:56  
...가슴아프지만 응원합니다 행님

럭키포인트 1,411 개이득

듀오퐁퐁 2018.04.26 21:00  
동료는 있어도 친구는 없다.... 참으로 가슴에 와닿고 슬픈 문구네요 화이팅하세요 아들과 같이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세요 응원합니다

럭키포인트 467 개이득

정은지 2018.04.26 21:00  
하여튼 씨발 익명게시판이라 친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오죽 답답했으면 익명게시판에 썼겠냐
왜 이렇게 컨셉질도 아닌 좆같은 태도로 받아들이고 지랄이냐
적당히 해라 진짜
그리고 당신은 전혀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네요
존경합니다 어쩌면 저보다 나이 훨씬 많으실거 같고 맞춤법 보니 배운사람이신 것 같고 당신은 희생을 해왔다 생각하시겠지만 아버지란 이름의 인생을 사신 겁니다 희생이 아니라 멋진 아버지의 길을 걸으셨던 겁니다
이제 좀 내려놓으시고 아들분과 아버님과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한가지 확실한 건 늙고 죽어갈 때 남는 건 가족이라 합니다 아내 분 아니 당신에게 부끄럽게 살아가고 엄마의 이름을 못쓰는 전 아내분은 두고두고 후회하실 겁니다
힘내십시오 아니 강해지십시오
이혼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럭키포인트 1,898 개이득

거병이 2018.04.28 04:15  
[@정은지] 와,,대박 은지 글 잘 쓴다,,개 부럽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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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2018.04.28 08:03  
[@거병이] ㅋㅋㅋ

럭키포인트 1,670 개이득

코코몽 2018.04.26 21:03  
힘내세요 아들이 행복하게 해드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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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색크 2018.04.26 21:04  
그러면 처가살이 시키지 말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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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별로 2018.04.26 21:07  
저보다 인생을 더 많이 살아오신 어른이 쓰신 글에 제가 어떤 조언도 위로도 감히 남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아이에겐 멋진 아빠로, 아버지에게는 멋진 아들로 잘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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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민 2018.04.26 21:11  
아들분은 좋겠네요. 이렇게 멋진 아버지가 계신다는 것에 힘내세요

럭키포인트 549 개이득

개집이네하호 2018.04.26 21:13  
아내는 그래도 솔직하게 말했네

아이에게 애착이 없다면..
나는 낙태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당

정말 소중한 생명이지만 애착? 보살핌이
적은 아이는 어차피 생존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어린시절의 기억이 의외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다..

그래도 글쓴이가 아이를 사랑하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글쓴이가 아이랑 좋은 기억 많이 쌓았으면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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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터 2018.04.26 21:13  
개집러들 맨날 퍄, 햇반, 코박죽 이런거만 찾드만 그래도 맘은 따듯한 짜식들이었구나 이짜식들

럭키포인트 925 개이득

reonidasc 2018.04.26 21:18  
근데 이런 속마음을 더 빨리 얘기했더라면 뭔가 나아졌을까?
왜 헤어짐을 전제로해야지 이런 대화가 가능했을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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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랑단 2018.04.26 22:20  
[@reonidasc] 나아지는거 없었을걸...
애초에 아이를 보는 관점이 글쓴이랑 아내랑 달랐으니 행복할수는 없었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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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 2018.04.26 21:21  
힘내세요 형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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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얍 2018.04.26 21:29  
정말 잘됬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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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샐 2018.04.26 21:37  
ㅜㅜ아씁존니 가슴아프다...
아내가나쁘다생각했는데
그럴슨있다고생각됨...
근데 장인장모는 아직도이해못하겠음

럭키포인트 1,247 개이득

난황 2018.04.26 21:39  
응원합니다!

럭키포인트 527 개이득

LACOSTE 2018.04.26 21:42  
화이팅입니다.
하시는 일마다 다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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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꾼 2018.04.26 22:03  
고생하셨어요.
마음고생 심하셨을텐데 정말 고생하셨어요.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날이면 날마다 싸우시다가 초등학교 6학년쯤? 이혼하시고 지금은 어머니, 형, 저 이렇게 셋이 사는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정말정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씩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다가 어머니께서 '그래도 그때 이혼하지 않고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괜찮았을까? ' 라는 질문을 하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항상 ' 아니 그때 엄마 아빠가 헤어지지 않았으면 난 정신병 걸려서 집 나갔을꺼야. 나는 엄마가 이혼한게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해.' 라는 대답을 하지요.

저희 어머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에요
100얼마 되는 월급으로 지금 있는 아파트까지 아들 둘 키우면서 여기까지 이루셨으니까요.

저는 저희 어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아들이 헤어져도 아빠랑 살고 싶다고 했죠?
저도 그랬어요. 난 엄마랑 살거야. 라고.

지금처럼 친구같이 때로는 든든한 아빠같이 멋있는 아버지가 되셨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아 그리고 저희 집은 사랑한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해요! 처음에는 당연히 부끄럽지만 반복되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사랑한단 말 아니여도 포옹이라도 하시면 더욱 더 친밀해질거라 감히 예상해봅니다!

앞으로의 멋진 나날들을 응원할게요!

럭키포인트 645 개이득

만득만득 2018.04.26 22:04  
화이팅이에요. 잘 사실거에요.

럭키포인트 1,877 개이득

쓰래빠 2018.04.26 22:09  
형님 힘내세요!

럭키포인트 1,348 개이득

Barbour 2018.04.26 22:15  
심경을 정말 담담하게
차분하게 쓴 모양새가
어느 정도는 인성을 보이게 한다
깨어있고 이해하며 좋은 사람이다
상황은 안타깝지만 닮고 싶으리만큼 멋진분인게 보인다
윗댓에 있던데 희생이라기 보다. 아버지의 길을 걸었다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자식이라는건 그 시작부터 책임에 있는거니까..

럭키포인트 1,839 개이득

학생회총무 2018.04.26 22:24  
내가 할 말은 없고 그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로 댓글을 하나 적자면...

화이팅!

럭키포인트 1,920 개이득

쇼군후아 2018.04.26 23:16  
응답하라에서 나온 대사가 생각나네요..
아빠도 이번생엔 아빠가 처음이잖아..
부디 행복하시길..! 파이팅!

럭키포인트 1,956 개이득

스타 2018.04.26 23:23  
멋진아빠가 될거에요 화이팅

럭키포인트 898 개이득

개집이이이 2018.04.26 23:51  
행복하세요
진심이에요..
 행복하세요....

럭키포인트 1,516 개이득

Madbum 2018.04.27 00:00  
응원합니다 형님
이제부터라도 행복해지시길

럭키포인트 1,721 개이득

또라이 2018.04.27 00:12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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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댓글러 2018.04.27 00:46  
이젠 찬란한 미래만 가득하길...

럭키포인트 1,249 개이득

알투베 2018.04.27 00:47  
고생하셨ㅆㅂ니다 행님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ㅠㅠ

럭키포인트 1,154 개이득

먹는게졓아 2018.04.27 00:54  
이혼하게 된 계기가뭐임? 이전글이 궁금함

럭키포인트 1,597 개이득

사c4삼공 2018.04.29 04:57  
[@먹는게졓아] 2222 내가 개집에 소홀햇나요즘

럭키포인트 1,074 개이득

gnsdud 2018.04.27 07:19  
상황 읽고왔습니다.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지금부터는 더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럭키포인트 133 개이득

빵꾸똥꾸 2018.04.27 07:36  
집도 주지말고 더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착하다고 항상 착하면 안된다

럭키포인트 476 개이득

헛개꿀차 2018.04.27 09:20  
두 분 다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행복하십쇼

럭키포인트 1,314 개이득

오뚜기밥 2018.04.27 09:27  
잘살아요 아재
좋은 사람만 만났더라면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인품이셨겠지만 지나간 건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파이팅

럭키포인트 981 개이득

어피치 2018.04.27 11:21  
이런 분들하고 친구되고 싶다.
배울것도 많고 좋은 사람일것 같다

럭키포인트 723 개이득

뱁새 2018.04.27 11:46  
익게에서 첫 글부터 보고 왔습니다.
요즘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시기인데..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형님, 저는 집 안줬으면 좋겠습니다.
위자료? 오히려 받아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차라리, 아니 당연히 아이와 형님, 그리고 아버님의 미래를 위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댁 내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럭키포인트 134 개이득

고무빵 2018.04.27 12:37  
대단하신분입니다.. 그 무거운 무게를 짊어지고 악착같이 살아내신 당신에게 전 행복을 바라며
힘든 일에도 굽히지않고 앞으로도 잘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럭키포인트 1,278 개이득

이모티콘 2018.04.27 15:19  
당신의 2막을 응원합니다

럭키포인트 831 개이득

강백호 2018.04.27 20:51  
이제부터 시작이군요
매일이 행복할수 없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하시는일 더욱 잘되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이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럭키포인트 1,474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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