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베스트 > 베스트
베스트

제갈량의 위엄

주성치 47 3096 22 4

흔히들 어설프게 정사 삼국지를 접한 사람들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제갈량은 연의에서 지나치게 띄워진 거품이다! 라는 것인데


과연 실제로도 그랬던 것일까?


실제 역사에서 제갈량은 정말 '거품'이었을까?


제갈량의 업적 중 중요한 것들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0403 (1).jpg (삼국지 정보) 제갈량의 위엄


1. 비단 산업 육성


촉의 특산물이었던 비단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위와 오나라에서도 최고급 사치품으로 통하게끔 발전시킴. 이를 통해 소국인 촉이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었을 것으로 추측됨.



2 팔진도 정립.


일종의 군사 행동 지침이라고 할 수 있는 팔진도를 고안해냈다. 어찌나 완성도가 훌륭했는지 송대까지 제갈량의 병법을 가르쳤다고 함. 사마염도 촉을 정벌한 뒤 제일 먼저 제갈량의 팔진도를 배우고자 했을 정도.



3. 법 제도 정비.


이엄, 법정 등과 함께 '촉과'라는 법 제도를 정비. 삼국 중 촉을 가장 법치적인 국가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 


 

4. 소금 산업.


'화정(火井)'이라고 불리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화로를 개발해 암염 산업을 크게 증진시킴. 촉은 바다를 끼고 있지 않았으며 고대에 소금은 금보다도 귀한 물건임을 생각해 볼때 엄청난 업적.



5. 목우유마 개발.


험지인 촉에서 물자를 쉽게 운송하기 위해 목우유마라는 수레를 개발. 삼국지 연의에서는 자기 혼자서 물건을 실고 가는 자동화기계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로는 바퀴가 하나인 수레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6. '제갈노'라는 화살 발사 장치를 고안.


후대 학자들이 '산을 무너뜨리는 화살'이라고까지 부른 화살 발사 장치를 제작하고 실전에 투입함. 설계도가 남아있지 않아 지금은 어떤 모양인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장합이 이것에 맞아 죽었다고 추측됨.



7. 남만 정벌.


당시의 이민족 정책은 그냥 무조건 반항하는 새끼들 목을 베고 복종하라고 협박하는 것이었음. 그러나 제갈량은 남만인 가운데 관리를 뽑고 스스로 다스리게 하면서 거의 최초로 평화적인 이민족 복속을 이끌어 냄. 이후 제갈량 사후까지 남만족들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음. 이런 평화적인 정벌이 삼국지 연의에서는 맹획의 '칠종칠금'으로 표현됨.



8. 각종 책략들.


유표의 아들 유종에게 살아남을 수 있는 꾀를 알려주었고, 손권에게 가서 세치 혀로 손유 동맹을 성사시켰으며, 맹달의 배반을 꾀하여 실제로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 밖에도 세세한 많은 계책들을 내었고 많은 것들을 성공시킴.



9. 군사적 업적


북벌로 음평과 무도라는 두 개의 군을 점령했으며 이는 촉이 멸망할때 까지 촉이 위에게서 가져온 유일한 영토가 됨.



10. 야전 사령관으로서의 능력.


제갈량은 마속의 인선 실책으로 인한 패배 외에, 본인이 군사를 이끈 야전에서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음. 장합, 사마의, 곽회 등 위의 명장들도 제갈량과 야전으로 붙으면 패퇴하기 바빴음. 제갈량한테 진게 쪽팔렸는지 몇몇 역사서에서는 사마의의 패배를 누락시키거나, 심지어 사마의의 승리로 왜곡하기도 했으나 계속해서 이루어진 검증 끝에 전부 개소리라는 것이 입증됨.



11. 전술적 움직임.


기만 전술, 의병계, 공성계, 매복계 등 전장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전술적 움직임을 시도했고 두번을 제외한 (마속 개새끼, 곽회 개새끼) 모든 사례에서 그것을 성공시켰다.



12. 인성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 독재자나 다름 없이 촉의 권력을 장악했는데도 촉 내 모든 인재가 제갈량을 진심으로 존경했으며 죽은 후에 사당을 지어 모실 정도로 그를 숭배했음.





이 모든걸 단 한 사람이 해냈다는게 그냥 놀라울 따름.


그리고 제갈량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어떠할까.


진수(정사 삼국지의 저자) 

-제갈량은 걸출한 인재로 관중, 소하와 견줄 만 하다. (둘 다 중국사 최고로 꼽히는 명재상)


배송지(삼국지에 역주를 단 사람, 현대 삼국지 연구는 그가 없었다면 절반도 채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 

-그가 위나라에 몸을 담았다면 진군이나 사마의도 상대가 되지 않았을 것.


두보(시의 성인이라고 불리는 중화 사상 최고의 시인)

-이윤과 여상(강태공)과 비슷하고 소하, 조참보다 낫다


비의(제갈량이 뒷 일을 맡긴 인재)가 강유(제갈량의 군사적 후계자)에게

-우리는 모두 승상만 못하니 중원을 평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손권(쥐새끼), 사마의(목이 뒤로 돌아가는 인간)

-아들의 이름을 량(亮)으로 지음. (추측에 가깝지만 보통 동시대의 유명인과 굳이 같은 한자를 쓰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순신(100원짜리에 그려진 사람)

-내 재주가 무후(제갈량)만 못하고, 내 덕망이 무후만 못하고 내 충심이 무후만 못하니 (후략)

 

무성왕묘의 최고 상석 10자리에 배향됨

-중국사에 위대한 인물들을 모아놓는 장소로, 제갈량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한신, 장량, 손자, 백기 등이 있다.








흔히들 제갈량을 거품이니 뭐니 하면서 사마의라던지 다른 인재와 비교하며 까내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역사에서의 제갈량을 파보면, 오히려 연의에서 생략된 제갈량의 업적이 훨씬 많다는 생각이 듬.


위나라의 9분의 1 정도밖에 안되는 국력을 가진 촉의 승상으로


산업, 농업을 발전시키고 병사를 양성하고 국력을 키워서 북벌까지 감행할 수 있게 만든 명재상.


과연 제갈량이 거품이었는지 아닌지는 생각해 볼 문제인 듯.

47 Comments
지브릴 2018.02.26 21:49  
게임에 제갈량있으면 스텟, 스킬따위 보지않고 바로 선택

럭키포인트 517 개이득

트위터 2018.02.26 22:10  
게임에서 법사캐 같은걸로 익숙했는데 실제론 유능한 정치가였구만

럭키포인트 316 개이득

Kuat 2018.02.27 02:30  
[@트위터] 연의에 잘 안나오지만 그나마 유비 말년에서 제갈량의 말년에까지 발탁되거나 찾아진 문사와 장수들이 촉한사영말엽까지 지탱해주었던 턱에 진지와 황호가 있었어도 멸망하지 않고 버텼던 것도 있습니다.

승상과 대장군쯤 되면 독자적으로 '부'를 개설하는데, 제갈량은 승상이자 대장군이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죠. 촉한의 유일한 최고직위를 동시에 꿰차며 모든 역량을 자기 부서와 군부에 집중시킵니다. 그로 인해 발탁된 자들만 해도 촉한사영에 포함되는 장완과 비의부터 이막, 동궐, 양희, 종예, 호제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갈량이 내정과 북벌을 할 수 있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3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유파와 왕련과 장예입니다. 설명하자면 긴데.. 원하시면 이 세 사람에 대해 글 올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현대로 치면 유파는 재경부장관, 왕련은 상공회의소장, 장예는 건교부장관 밑 방위청장쯤? 이 세사람과 더불어 촉한의 경제력과 내정을 단시간내 최대치로 찍고서 20만대군을 일으켜서 조비 사후 조예 즉위 초기 어수선할 때 유선에게 그 유명한 출사표를 올리고 북벌을 진행하는 겁니다.
리버풀 2018.02.27 07:58  
[@Kuat] 삼국지 자료는 언제든 환영이요!

럭키포인트 134 개이득

Kuat 2018.02.27 11:10  
[@리버풀] 인물 하나 집어주시면 더 편하게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워낙에 삼국지에 숨겨진 능력자들이나 기인들이 많다보니 누구 한명을 먼저 집어서 시작하기 어렵네요
리버풀 2018.02.27 12:05  
[@Kuat] 촉에 정사와 연의에서 반전되는 인물 같은건 어떨까요
장비꺼 보니까 꽤 흥미롭던데..

저도 연의의 이미지는 유명한 애들은 다 알겠는데
정사쪽은 하나도 몰라서 재밌더라고요
Kuat 2018.02.27 12:24  
[@리버풀] 대략적으로 좁혀주시면 골라보겠습니다. 근데 저도 230년대 이후부터 오나라 멸망까지는 잘 모르는게 많습니다.

1. 후한말,위,오,촉,서진
2. 정치가, 장수, 유학자, 태수, 황실
3. 능력자, 병크, 연의/정사 극과극
4. 능력에 비해 유명한지 아니면 능력에 비해 저평가되거나 무명인지

4개 항목에서 하나씩 골라주시면 해당되는 인물을 올려보기 시작하겠습니다.
리버풀 2018.02.27 13:07  
[@Kuat] 저는 3,4번이 당기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한번 게시글 올려서 여쭤보심이.. ㅋㅋㅋ
잔느 2018.02.27 16:22  
[@Kuat] 혹시 비인기 장수도 가능한가요?
제가듣기론 주창도 연의에서는 별로 빛을 못봤는데 힘도 장사고 믿음직한 부하였다는데
바부코리아 2018.02.27 17:12  
[@잔느] 주창은 연의에서 만들어진 인물이고 정사에는 등장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연의에서 관우가 말을타고가면 주창이 뛰어서 따라다녔다고 본거같습니다(사람 아님)

럭키포인트 558 개이득

Kuat 2018.02.27 17:23  
[@잔느] 네 주창은 연의에만 존재하는 '가상'인물입니다. 심지어 연의에서는 삼국 후기에 관우보다 더한 무쌍을 찍는 괴랄한 모습까지 보여주죠..정사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Kuat 2018.02.27 17:48  
[@잔느] 위에 정한 1,2,3,4 조건에서 하나씩 골라서 해당되는 인물이 있는지 제가 찾아보고 코에이 사진이나 옛 초상화가 있으면 시작부분에 놓고 4,500자 내외로 설명해보는 식으로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오나라, 정치가, 병크, 능력에 비해 저평가(이 경우에는 병크면서 저평가니 원래 잘못보다도 욕을 덜 먹는 인물이겠죠)라고 정해주시면 해당 설정들에 합치되는 인물을 하나 골라서 업로드하겠습니다. 쪽지로 보내주셔도 되고요.
잔느 2018.02.27 19:18  
[@Kuat] 그럼 후반기 최고 무쌍으로 알려진
문앙에 대해 올려주실수있나요?
사람들이 잘 알려진 전반기에 여포만 기억하는데 후반기에 인물이 많이 없다고는 해도 문앙이 엄청 무시무시한 업적을 가진거로 알고있거든요
설화가인 2018.02.27 23:08  
[@Kuat] 촉의 노장들 황충과 엄안이 궁금합니다.

럭키포인트 413 개이득

아리내꺼 2018.08.28 04:22  
[@Kuat] 제가 궁금했던게 있는데 질문해도 될까요?

제갈량이 북벌을 한 이유가 정말 성공할 거라고 확신이 들어서 실행에 옮긴건가요?
위나라가 촉,오 합쳐도 안될 정도의 국력을 이미 가졌었다고 어느 자료에서 본거 같아서요

럭키포인트 330 개이득

아메바 2018.02.26 22:30  
괜히 빠는게 아니였냉

럭키포인트 18 개이득

뭉치 2018.02.26 22:43  
원래 와룡 봉추 콜렉션인게
방통이 전략쪽인재고 제갈량이 내정형인재임
오나라엔 주유 장소 있던거처럼
근데 방통이 어이없이죽어서 제갈량이 비벼보긴했는데 모자랐던건 사실이지 어느정도 버티긴 버텼지만

럭키포인트 179 개이득

Kuat 2018.02.27 02:41  
[@뭉치] 이게 맞다고 느껴집니다. 제갈량은 행정가에 가깝고 방통은 참모, 도독에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진수도 법정을 정욱,곽가에 비유하고 방통을 순욱에 비교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법정은 병으로 요절하고 방통은 화살에 죽었으니..
상괭이 2018.02.27 00:03  
목우유마 하나만해도 뭐 에디슨이 양키 제갈량이지 ㅋㅋ

목우유마가 대단한 점은 촉나라가 중원 침공할때 산악지대를 지나가야해서 물자 조달이 제일 문제였는데 브레이크가 있는 산악용 수레라는 것 위나라에서 촉나라 후방부대를 기습해 목우유마를 탈취해도 브레이크 해제법을 몰라서 못가져감ㅋㅋ

럭키포인트 257 개이득

순돌 2018.02.27 07:32  
[@상괭이] 그건 연의에서 창작한거 아니야?

럭키포인트 688 개이득

Kuat 2018.02.27 11:03  
[@순돌] 존재는 했습니다 당과 송대에 사서에도 존재 기록이 있으니까요. 다만 연의처럼 무슨 자동운송트럭수준은 아니고 요즘도 시골에서 보이는 일륜거나 손수레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정확하겠군요. 촉 지형이 험해서 말이나 소로 보급이 어려워서 사람손을 타는 곳도 있었으니 그걸 위해서 만들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순돌 2018.02.27 11:32  
[@Kuat] 아니,
그 브레이크때문에 못가져갔다는게
창작아니냐는거지

수레에 무슨 복잡한 기계장치가 들어갔겠어
바부코리아 2018.02.27 17:14  
[@순돌] 저도순돌님과같은생각ㅋ
현오 2018.02.27 02:01  
위빠
중달빠

럭키포인트 364 개이득

Kuat 2018.02.27 02:16  
제갈량 집권때까지가 유비를 따라온 노신들과 신진들이 마지막으로 유입된 때였던 것도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촉한 멸망전쯤 되니까 위군에 맞서 싸운 인선을 보면 거의 대부분 유비입촉~제갈량 집권기 때의 중신들 2세나 3세들입니다. 한마디로 익주에만 고인물이 되가던 시점이고 중원이나 대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인물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럭키포인트 524 개이득

설인아 2018.02.27 07:47  
어릴때 삼국지 유비가 주인공인줄알고 다이기겠지 하다가 관우 죽었을때 돈나 충격먹었었는데

럭키포인트 17 개이득

탄젠트K 2018.02.27 10:10  
근데 제갈량을 띄워줄수록

사마의는 더 올라감.

제갈량을 결국 박살내고 천하를 삼켰으니.

럭키포인트 736 개이득

Kuat 2018.02.27 11:08  
[@탄젠트K] 제갈량을 박살냈다고 보긴 어렵군요. 단순 수치만 비교해도 인구 5배, 땅 8배에 오나라와 북방민족과도 대치했다지만 장안과 사례에서만 족히 20만명은 동원가능한 군력과 월등한 장수진을 가지고 있는데도 비등한 싸움을 유지한 것은 사마의와 장합정도입니다. 그 둘도 패한 기록도 있고요. 정치, 모략가로서의 사마의는 월등할지 몰라도 행정가와 유학자로서는 제갈량이 한 수 위라고 하면 더 맞지 않을까요?
바부코리아 2018.02.27 17:16  
[@Kuat] 인구가 5배밖에 차이가 안났나요? 촉이 100만정도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그 반정도밖에 안된다고 본기억이있습니다.
Kuat 2018.02.27 17:33  
[@바부코리아] 촉의 가호수에 관리 수, 군사 수를 합산하면 대략 28만호 94만명에 관리 4만명, 군사 10만명 정도로 대략 백만명입니다. 이게 263년 후한서 기준으로 동시기 위나라가 인구 450만명에 군사 50만으로 500만명 가량입니다..

촉한, 즉 익주가 지도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물론 인구밀도가 겁나 낮은 량주나 산간 오지인 저 밑의 교주같은 곳은 땅이 커봤자 인구수가 의미없지만 익주는 무려 사천분지와 도강언이라는, 중국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평원과 농업수로가 이미 개발되어 있던 곳이었습니다. 황건란 때 피해를 입지않은 몇 안되는 지역이며 황하 이북과 장안, 사례 일대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피난을 왔죠. 거기에 우리가 흔히 아는 남만(남중)에 전지(호수)와 곤명일대는 사시사철 날씨좋고 3모작 4모작도 가능하며 각종 광물과 중국 한인이 아닌 토착정주민들이 득시글대는 곳이었습니다. 전란의 시대라 위촉오 3국모두 집계된 인구 이상의 숨은 인구가 있었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지만 촉한은 특히나 더 인구가 많았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백만인거구요.
바부코리아 2018.02.27 17:40  
[@Kuat] ㄷㄷ 백만인구면 잘쳐줘야 20만군대인데 쥐어짜서 북벌하는것도 참 대단하네요.. 요새들을두고 멸망하는것도 이해는 되네요..
Kuat 2018.02.27 17:46  
[@바부코리아] 제갈량이 내정, 군권, 외교와 감사권까지 꽉 틀어쥐고 모든 힘을 그러모아서 북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북벌을 5번하지만 첫 번째 20만대군 이후로는 그만큼의 병력을 동원하지 못합니다.
Kuat 2018.02.27 17:44  
[@바부코리아] 제갈량의 출사표에도 종민과 수족이 주요 병력원이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종민은 파족, 파군에 사는 토착민들을 말하고 수족은 월수군과 영창군, 건위군 일대에 있던 토착민무리로 제갈량이 남중정벌을 통해 해당 지역 호족들을 촉한의 휘하로 편입시키고 그들의 재물과 부리던 장정들을 국가의 군대로 흡수해 북벌의 토대로 만듭니다.
순돌 2018.02.27 12:16  
[@탄젠트K] 지도 펼쳐놓고 봐봐
천하 삼분지계라서 셋이 비등할거같지만
국력차이가 애초에 게임이 안되는거

거기서 북벌 시도했던 제갈량이 대단한거지
잔느 2018.02.27 16:26  
[@탄젠트K] 국력자체가 이미 사마의가 7,80은 먹고시작하는데 아무리 제갈량이 뛰났다해도 사마의도 손가락안에드는 인재인데 어떻게 이김?
민트주황노랑 2018.02.27 11:00  
이순신 백원짜리에 그려진 사람 이라는 드립은 좀 별로군요

럭키포인트 542 개이득

제갈공명 2018.02.27 14:22  

럭키포인트 524 개이득

제라드 2018.02.27 14:59  
[@제갈공명]

럭키포인트 454 개이득

오장원에지는별 2018.02.28 15:02  
[@제갈공명] 또 보는군요
열심히허자 2018.02.27 16:11  
이순신을 100원에 나오는사람 이러고있네

럭키포인트 730 개이득

바부코리아 2018.02.27 17:17  
[@열심히허자] 재미있자고 그렇게 쓰신거같은데 보시면 수정해주실듯
Kuat 2018.02.27 18:23  
투표소에 삼국지 리뷰 관련해서 투표올렸습니다.
녹색괴물둘리 2018.02.27 23:16  
문앙? 관련 자료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럭키포인트 27 개이득

REVIVAL 2018.02.28 12:17  
갓갈량

럭키포인트 493 개이득

오장원에지는별 2018.02.28 15:02  
후손으로써 자랑스럽슴돠

럭키포인트 59 개이득

요뽕이 2018.03.03 10:13  
정말 중요한것이 하나 빠졌네요. 만두!!!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3384824&cid=42701&categoryId=58381

럭키포인트 351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