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보기엔 이런 새끼가 회사 선배면 어떨꺼 같음?
님들 3자 입장에서 들어보셈..나는 3년차 주임이고(이번에 주임됨)
일단 차장 새끼 소개를 해보자면 존나 꼰대임
지가 술자리에서 맨날 말함 나는 꼰대야~ 지금은 덜한건데 진짜 꼰대가 뭔지 보여줘? ㅇㅈㄹ 존나하고
뒷담화 잘하고 말할때 침튀고 짜장면 먹으면 침때문인지 뭔지 암튼 짬뽕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일으켜 주변사람 강제 다이어트 시켜주고
후배들중 차 바꾸면 레알 눈치 겁나줌 (ex:왜 그돈으로 그걸 사냐~) 자기 아버지가 그랜저 타는데 이클타도 그랜저 밑임ㅋㅋㅋ (본인 차 없음)
과장중에 성격은 지랄 맞아서 평판 안좋은 과장 있는데 술자리때 맨날 욕함 그새끼는 어쩐다 저쩐다 하다가 자기말 끝나면 우리한테 항상
그래도 X과장이 너네 선배잖아 잘따라~ 이지랄 함 지가 욕할꺼 다하고 글고 여사원들한테 존나 신기하게 딱 선 안넘는 가정하에 말 존나붙임
빅떵을 싼게,
저저번주에 회식을 했음, 원래 그룹장님 잘 안오시는데 그날 일 잘하던 대리가 퇴사도 하고 겸사겸사 오셔서 같이 합류함
그룹장은 일도 잘하고 회사에서 평판도 좋고 차장보다 몇년 후배인데 워낙 사회생활하고 일 잘해서 그룹장으로 승격함
그거 때문인지 엄청 차장새끼가 그룹장을 불편해하고 시기질투 많이 했음, 걍 내가 보기엔 그릇차이가 큼
그 회식날 아무도 차장한테 말 잘 안걸고 있나마나 취급하고 그룹장이 회식 분위기 잘 이끌어내고 했음
그룹장이랑 술한잔 마시다 나한테 결혼생활 어떠냐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다가 여사원들 한테
XX씨랑 XX씨는 나이가 몇살이였지? 아~ 나이가 어렸구나 남자친구들은 있어?
이런식으로 웃으면서 하하호호함, 하지만 나도 요즘 이슈를 보면 그룹장이 저 질문들을 했을때
문제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함, 예민하고 불편한 질문일 수 도 있으니
문제는 여기서 그룹장이 장기근속으로 3일 휴가 받은거를 목금월 이렇게 썻음
차장새끼가 없는거 틈타서 사장님한테 상담신청 하더니
회식날 그룹장이 여사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 나이를 물어보고 남자친구 여부를 물어봤다 여사원들이 아주 불쾌해 하는거 같아
내가 대신말해주는거다 했음..
뭐 사장들도 예민할 수 도 있는 문제니 그날 회식 했던 사람들 물어서 사실여부 확인하고 여사원들 따로 불러서 사실이냐
기분 나빴냐 이런식으로 물어봄
물론 바로 여사원분들은 아니다 기분 안나빴다 평소에 좋은신 분이고 어디서 성희롱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괜찮다고들 했음
근데 아직 그룹장은 휴가중이라 이 사실 모르고 여사원분들이랑 커피먹다가 왜 차장새끼는 오지랖 부리냐고 겁나 욕하고..
다들 평소에도 싫었는데 더 정떨어졌다고 난리고
그룹장이 이 사실 알게되면 회사 얼마나 냉전이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