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문제 내가 이기적인사람?

저보다 많은 인생경험이 있으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아 여쭤보려고 글을 남깁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해외 유학도중 만났고 여자친구는 한국인이 아닙니다.

유학을 간 나라에서 같이 1년간 동거를 하면서 아무 문제 없이 잘 사귀었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저는 한국행을 결정을 했지만,

여자친구는 그 유학간 나라에서 자기의 꿈을 위해 좀 더 남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도 하루 최소 2번이상 전화통화를 하면서 또 별 탈없이 잘 사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그 나라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최소 3년이상이 걸리는 일이라 앞으로 만나는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자친구는 3년 혹은 그 이상 유학을 하더 나라에서 지내면서 저와 연애를 계속 이어나가면서 자신이 원하던 바가 끝나면 저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고,

저는 사실 1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한 상태를 3년이상을 가져가다가 결혼을 하는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이 되어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사실 너가 거기에 3년이상 남기를 결정한다면 우리는 헤어져야 될 것 같다고...

그러자 여자친구는 자기의 꿈을 포기하고 저를 붙잡기 위해 한국으로 온다고 하네요

저도 참 좋죠 여자친구가 한국에 오면, 하지만 여자친구가 한국에 온다는 것은 저희가 결혼을 해야된다는 것이고,

현재 여자친구와 통화만 하면서 연애를 한 시간이 만나면서 연애를 한 시간보다 길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저를 보러 자기 꿈을 버려가며 한국행을 하는것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냥 연애만 하는 건 정말 좋은데 1년이 넘는 시간을 안보다가 갑자기 결혼을 전제로 한국행을 한다니...

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면서 보냈던 1년의 시간동안은 정말 잘 사귀고 서로가 같이 살면서도 아무 문제없이 배려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서로 헤어진 후 또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통화만 하다가 갑자기 결혼을 선택해야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제가 이기적인 사람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