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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지식인에도 질문한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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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의 소설 또는 설화가 있는지 읽어보세요 ㅋ


간밤에 꾼 꿈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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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의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어떠한 문제를 풀고 있었습니다.

마을엔 나갈 수 있는 곳이 두 곳이 있습니다. (편의상 문1, 문2 라고 할게요)

그 마을에 큰 재앙이 다가오자

신적인 존재가 하늘에서 내려와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려 합니다.

그런데 존재는 마을 사람 전부를 통제해가며 대피시키기엔 무리입니다.

(1신이 통제 가능 인원수 제한, 뭐 이런 맥락같아요)


그래서 모두 대피시키는 해결방법은 이렇습니다.

그 신적인 존재가 자신의 몸을 분리하여 두 개의 존재가 되어 대피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과 똑같은 분신을 만드는 것이 아닌 분리를 시킨 것이기 때문에

두 개의 인격으로 나뉘게 됩니다. (편의상 천사, 악마 라고 하죠)


천사는 마을 사람의 절반을 문1로 대피시키는게 임무이고,

악마는 마을 사람의 나머지 절반을 문2로 대피시키는게 임무입니다.

천사는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고자 하지만

악마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사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합니다.

천사는 자신이 문1로 자신이 맡은 절반의 마을 사람들을 대피 시킨 후에

하나의 트리거가 작동되게 합니다.

바로 '부정'이라는 트리거 입니다.


즉, "악마는 사람들을 문2로 대피시키려 하지 않는다."에 트리거를 작동을 시켜서

악마 > 천사, 문2 > 문1, 대피시키려 하지 않는다 > 대피시킨다. 로 바뀌게 됩니다.

천사는 사람들을 문1로 대피시킨다.


이렇게 모든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게 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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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피 문제의 해결방법을 안 이후에

계속 연구를 했는지 어쨌는지

한 권의 책을 보고 있었는데

단편소설집 또는 설화모음집 처럼 생겼습니다.

그 책의 목차6, 7이 위의 문제와 관련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마을에 큰 재앙이 닥치고 대피하는 내용이 소설과 같이 장황한 스토리로 쓰여있었는데

꿈속에서는 당연히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위의 해결 방법에서

재앙이 닥치고 , 천사가 문1로 마을 사람 절반을 대피시키는 내용이 목차 6이고

천사가 대피시킨 후 "부정"트리거가 발동하여 악마가 나머지 마을 사람을 대피시키는 내용과

트리거를 어떻게 심어 놓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목차 7의 내용으로

목차6 : 이확신지신산

목차7 : 이고신지신산

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두 목차의 제목이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목차 7 이고신지신산 의 첫장을 보고나서 꿈에서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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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또 굉장한 영화 같은 꿈을 꾸었구나 하고

메모장에만 쓰고 말았겠지만

꿈속에서 책이 등장하는 바람에 지식인에 한 번 적어봅니다.


원래 황당한 꿈 자주 꿉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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