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할 때 말이야

서로가 너무너무 보고 싶잖아
근데 한쪽은 보고 싶을 때마다 너무 행복해
생각 날 때마다 설레고 벅차서 너무너무 좋대
자기가 보고 싶어하고 생각날 때마다 상대도 그럴 걸 아니까
만나지 않을 때도 연락을 안 하고 있어도
계속 통해있고 닿아있는 기분이라는 거야
다른 한쪽은 정반대야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자꾸만 슬프고 힘들대
볼 때는 너무 좋은데 안 보고 있으면 너무 힘든거야
자꾸 우울해지고 눈물 날 거 같고
서로 일이 있고 하니까 계속 같이 있을 순 없잖아
그걸 기다리는 동안을 너무 힘들어해
이거 어떡해야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