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우리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가 뭔지 모르겟어...

6tL7CCpu 27 511 2
우리 엄마는 주부가 아니야 백수야

집안일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엄마가 누리는 자유시간이 훨씬 더 많아

기본적으로 엄마는 자기 먹는밥외엔 밥을 안하거든

빨래 설거지도 한꺼번에 모아서 하고

밥 나 혼자서 챙겨먹은지 성인되고나서 계속임



지금 우리 엄마가 술먹고 와서 아빠랑 통화한뒤

아빠에게 뭐라 들었는지

엄마가 엄청 서럽게 울고 잇는데

??


 엄마는 자유시간이 많은 무직이셔

아빠는 해외에 나가서 지금 열심히 돈을 벌고 있고

일단은 스트레스를 떠나 엄마가 지금 왜 우는지가 이해 못하겠단말야

술먹고 와서 엄마 자신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도 된듯  울던데

엄마는 아빠돈으로 본인 할거 살거 다 하면서 사는데

등상도 1년에 한 3번 가나?  근데 등산복 세트난 한 3세트 잇나?

아빠는 엄마 술마시는거 엄청 싫어하거든

근데 아빠 돈으로 엄마는 술을 먹네 ㅋ

누가 울어야 할 상황이라고 하면 난 아빠라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가장 불쌍한 사람인듯 울고 있어서 이해를 못하겟네



아빠가 통화로 엄마에게 한 소리는

엄마가 설날에 큰집을 못간다고 해서 아빠가 엄마에게 뭐라 화낸거야

평소에도 술좋아하는 엄마가 오늘 술먹고 큰집에 못간다는데

그냥 가기 귀찮으니 안가는거지

엄마가 직장이라도 다니면 힘들어서 가기 싫다 할 수 잇으나

말햇으나 엄마는 직장을 안다녀

Best Comment

BEST 1 qRZ0UOTV  
[@YhkZdEJy] 지랄 남의 가정에 선넘지마 븅신샘기야
이런새끼가 꼭 지밥지가안챙겨먹고 엄마한테 시키다가 방구석여포질 간간히해주면서 등골뽑아먹는새끼들이지
가족이라고 다 이해하고 품을수있는건아니란다 쓰레기샠기야
BEST 2 Nc7BnVLj  
[@YhkZdEJy] 이런 놈치고 효자인 놈 없음 ㅋㅋㅋㅋ
27 Comments
6T3iKfH1 2020.01.23 23:31  
힘들다고 우는거야?
외로워서 우는거 아닐까?

럭키포인트 2,038 개이득

6tL7CCpu 2020.01.23 23:36  
[@6T3iKfH1] 돈을 안버시는데 힘들게 뭐있어? 
외로울게 뭐있어 아빠 있을땐 술먹으러 갔다오면 싸웟는데  아빠가 없어서 슬자유가 생기신분인데; 
모르겟어
9i0uOnc1 2020.01.23 23:35  
외롭거나 그냥 혼자 있어서 쓸쓸한 마름에
비관적으로 바라보는거 같다.
갱년기까지 오셨으면 더 심할수도 있고 ㅋㅋ
객관적인 것만 보면
그냥 놀러다니면서 즐기셔도 될거 같은데 ㅋㅋ

럭키포인트 451 개이득

6tL7CCpu 2020.01.23 23:38  
[@9i0uOnc1] 왜 외로워해야지?
그럼 해외에 돈벌러 간 아빠는?
아빠가 저녁에 전화하면 엄마는 드라마 보는데
'에이;,'  이러면서 귀찮아 하면서 받던데
외로운것도 아빠가 더 외로울텐데 ㅋ
놀러 다녀도 술은 안되 아빠가 싫어함
근에 엄마는  오늘 술먹고 큰집 못간다 하네
6tL7CCpu 2020.01.23 23:36  
돈을 안버시는데 힘들게 뭐있어?
외로울게 뭐있어 아빠 있을땐 술먹으러 갔다오면 싸웟는데  아빠가 없어서 슬자유가 생기신분인데;
모르겟어

럭키포인트 9,183 개이득

bPZilDGJ 2020.01.23 23:41  
아니 너 밥도 안해주고

자기 먹을때만 밥을 한다고???

아무리 자식이 다크고 혼자해도 부모 눈에는 항상 챙겨줘야할 존재로 비추는데..

이상하구만

럭키포인트 932 개이득

6tL7CCpu 2020.01.23 23:44  
[@bPZilDGJ] 난 우리 엄마한테 용돈같은거 절대로 안주고
앞으로도 줄 생각이 없어
만약 돈을 준다면 그 돈을 버리던가 노점상 하시는분들에게 줘야 하는게  맞다고 보거든
엄마에게 돈이 생기면 하는 일이란
'비싼거', '술자리'  이 두가지라서
이미 아빠돈으로 누리기도 해서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
bPZilDGJ 2020.01.23 23:51  
[@6tL7CCpu] 아버지는 해외서 일하시고

어머니는 술 좋아 하시고 거기다 등산까지..

뭐 너무 시나리오 쓰는 거 일 수도 있겠지만 조심하긴 해야겠다

그리고  갱년기로 우울해서 뭐 잠시 그럴 순 있다고 본다

하지만 시일이 지나도 변함이 없으면 너의 생각대로 가는 게 맞는다고 본다
oV1FTHi1 2020.01.23 23:49  
흠 내 생각엔 사회활동을 안하시니까 소속감 존재감 이런것들이 없으신것같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시는듯..

럭키포인트 5,825 개이득

6tL7CCpu 2020.01.24 00:05  
[@oV1FTHi1] 근데 엄마는 무슨 모임이라고 그런데 자주 다니고
산악회도 등롤하고  작년인가 그땐 중국여행도 가고
중국여행에서 한 100만원치 약이랑 이상한 제품들 사오고 안그래도 다들 꺼려하는 중국산을  엄마는 그걸 중국가서 사오네

그에비해 아빠는 집에 있었을때도 쉬는날에 가는곳이라곤 경마장 정도
해외에서도 아빠는 뭐 쉬는날 어디 안놀러감

아빠가 울어야 할 상황인데 엄마가 울고 있어서
난 그게 솔직히 그거보고어이없고 화나더라고
YhkZdEJy 2020.01.24 00:06  
와...씨
나만 글쓴새끼가 병;신새끼같나??
지금 글쓴새끼 하는 말이 집에서 놀고먹고
아버지가 버신돈으로 술이나 퍼하시면서 뭐가 힘들다고 우는지 모르곘다고?
지금 씨;발럼아 니네 어머니한테 하는말이냐??
니가 어머니가 되어봤어? 옆에서 말동무하면서 무엇때문일지 눈치채보려고 노력을했어?
그것도 하기싫어서 여기에다 글을 저따위로 써놔??
너새끼는 주서온새끼냐??
정신차려 새끼야 니네 어머니야 밥차려매겨야 어머니야?
용돈같은거 절대로 안주고 앞으로도 줄생각이없어?
니 어머니 니같은새끼 두셔서  매일 술마시고 우시는듯하다

럭키포인트 1,266 개이득

oSPO5XzO 2020.01.24 00:07  
[@YhkZdEJy] ㅇㅇ 너만

럭키포인트 2,684 개이득

6tL7CCpu 2020.01.24 00:15  
[@YhkZdEJy] 진짜 모르겠어
아빠 있었을땐 술먹고 집에도 안들어와
어린시절 내게 집에 아빠 있냐면서 물어보기까지 하더라고
근데 이빠가 해외로 가셔서 엄마에게 자유가 해방된건데
아빠 있었을때 엄마가 술먹고 오면 부부싸움 자주 났음

내가 보기엔 엄마는 아빠의 존재보다 아빠가 벌어오는 돈에 의미를 두는걸로만 보여서 받는 스트레스가 혹시 아빠가 돈을 적게 줘서 그런가 그거외에 모르겟네
Nc7BnVLj 2020.01.24 00:19  
[@YhkZdEJy] 이런 놈치고 효자인 놈 없음 ㅋㅋㅋㅋ

럭키포인트 7,974 개이득

qRZ0UOTV 2020.01.24 01:23  
[@YhkZdEJy] 지랄 남의 가정에 선넘지마 븅신샘기야
이런새끼가 꼭 지밥지가안챙겨먹고 엄마한테 시키다가 방구석여포질 간간히해주면서 등골뽑아먹는새끼들이지
가족이라고 다 이해하고 품을수있는건아니란다 쓰레기샠기야

럭키포인트 2,978 개이득

th4HsJ5o 2020.01.24 01:39  
[@YhkZdEJy] 개역겨운 꼰대 ㅅㄲ 애 싸지르면 갑자기 인격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되냐? 역겨운 인간은 애 낳고도 의식적인 노력 하지 않는 이상 똑같이 역겨운 인간일 뿐이야.

럭키포인트 5,625 개이득

th4HsJ5o 2020.01.24 01:42  
[@YhkZdEJy] ㄹㅇ 남의 가정사는 쥐뿔도 모르면서 부모면 무조건 좋은 사람이고 부모 비판하는 자식은 쓰레기로 몰고 보는 이런 ㅅㄲ들이 비판적 사고력이라곤 ㅈ도 없는 진정한 개돼지임
rGi0ISr1 2020.01.24 07:08  
[@YhkZdEJy] 개집보면 자칭효자들 개많아
가정사 이야기하면 다들 지들 집안같은 상황인것마냥 이야기함 ㅋㅋ

럭키포인트 9,507 개이득

Aj7rqcG2 2020.01.24 00:13  
뭔지 모르겠으면 여쭤보면 되는거 아니냐 ㅡ.ㅡ
평소에 어머니랑 얼마나 대화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어머니랑 대화를 해봐라 ㅡ.ㅡ

럭키포인트 6,459 개이득

6tL7CCpu 2020.01.24 00:21  
[@Aj7rqcG2] 우리 아빠는 아무도 불쌍하다고 느끼지 않은건가
2GBjcMXi 2020.01.24 00:51  
워우.. 네 글이 쌉공감
우리집도 집안 분위기가 너랑 비스무리 하다해야하나?? 항상 아버지를 보며 느끼는게 불쌍하고 힘내셨으면 좋겠음
아니면 그냥 이혼을 하시던가

럭키포인트 2,838 개이득

8Zt0nd4V 2020.01.24 01:26  
이게 우리집도 상황이 비슷한데.. 가장으로써의 역할은 돈에만 국한되어 있는게 아니고.. 복잡하다..

형제자매 있으면 진득하게 얘기 나눠보고..없으면 가까운 친구에게라도..

이런데선 멍청하게 짖는 애들이 훨씬 많다

럭키포인트 8,473 개이득

q03F53Dz 2020.01.24 04:04  
우리집은 엄마가 정말고생하시면서 열심히살았음

아부지는 굴삭기 일하셔서 수입이 일정하지않아가지고 엄마가 여러가지 일하면서 열심히 살았지

지금보면 아부지도 정년이 넘은 나이에도 계속 일하시니까 직장생활한거보다 좋긴한데

아무튼 돈을 많이벌든 적게벌든 맞벌이가 최고인듯하다

아무것도 안하면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피해망상이 생기는듯

럭키포인트 5,792 개이득

H0Kfd4mF 2020.01.24 04:22  
챙겨주지 않는다..흐음
출가해라.. 집나가서 혼자살고 아빠랑만 연락,화목하게 지내고
어매니는 끊어라 연을 그냥

럭키포인트 9,903 개이득

XEjIVXZI 2020.01.24 09:18  

럭키포인트 5,102 개이득

o6fFgdo9 2020.01.24 09:52  
아버지도 어머니도 다 고충이 있고 고민거리, 걱정거리가 있는거야.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아버지가 안쓰러워 보이고 불쌍할 수도 있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근데 너네 어머니 상태가 많이 안 좋아보이는데 왜 그러시는지 대화라도 해봐라. 마음이나 심리 상태는 눈에 안보이지? 겉보기엔 왜 저러나 싶고 이해도 안되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걸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 그러니 꼭 대화라도 해봐.

럭키포인트 479 개이득

NmS1QBgM 2020.01.25 04:10  
겉으로만보이는것 말고 어머니가속이 병나진않앗나 살펴봐줘 가족이잖아 판단은 알아볼만큼 하고나서 해도 될거같음

럭키포인트 3,391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