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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척적으로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나

KQJzVQSv 16 247 1

난 언어능력이 어릴때부터 떨어진다는걸 알았음

말을못한다기보단 언어를 못함

약10년전 수능도 국어7 영어9 수리2 과탐111 맞았음

제2외국어 일본어도 드럽게 못했음. 한문도 드럽게못했는데 한자못외워서 맨날 뚜들겨맞음.

언어를 언제부터 못했냐면 초등학교때부터 못했음. 국어 영어는 거의 맨날 꼴지였음

수학잘하는편이었고 과학은 존나 잘했음. 과학은 전교1,2등 애들도 쉬는시간에 나한테 정답맞추러 오고그랬음.

고등학교 내내 과학은 내 문제지가 곧 답안지였음.


그런데 나는 대학을 과학과 거의 관련없는 과를 갔음.

암튼 그렇게 대학을가고 사회에 나오고보니

죄다 영어 영어 영어 영어임

공무원,공기업,대기업,좋은회사는 죄~~~다 영어를 필수로함 시벌것

노력도해봤지만 토익점수 600을 넘기는건 나로선 불가능했음.

어느덧 나는 30대가 되어있음. 세상에서 모든직종 모든곳에서 영어를 요구하는게 너무 억울함.

언어말고 다른것 잘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16 Comments
rQw0KnZi 2019.12.06 12:11  
수학 과학 많이 필요한 공대나와서 취직해도 영어는 필요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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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4yMXNF 2019.12.06 12:12  
님 책 별로 안읽었죠? 비꼬는게 아니고 진지하게 물어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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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QJzVQSv 2019.12.06 12:14  
[@Ur4yMXNF] 네 문제집이나 교과서 제외하고 책은 살면서 다섯권도 안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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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4yMXNF 2019.12.06 12:17  
[@KQJzVQSv] 그럼 님은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는 개소리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존나 타고난 두뇌도 아닌데 노력조차 안해놓고 불평불만을 하신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난 또 글만 보고 사람마다 두뇌가 더 활성화된 영역이 있기도 하고 실제로 두뇌의 형태가 남들보다 다른 사람들도 존재하니까 그런거에 대한 비관인줄 알았는데

그냥 본인이 쥐좆만큼도 개발노력을 안해놓고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는 개소리를 해버리면
두뇌의 언어능력 관장하는 부분이 이 십새끼는 지가 밥 하나도 안줘놓고 왜 지랄이지 이러겠쬬?
KQJzVQSv 2019.12.06 12:28  
[@Ur4yMXNF] 무슨말하는지는알겠는데
요즘에 책읽고 독서하는 습관은 가지고있는사람이 얼마나 있나 싶어요.
뭐 그런사람들은 언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겠죠. 어릴때부터 습관화과 되어있었으니까요.
저 어릴적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급식도 신청못하고 500원으로 밥안먹는 친구들 식권 사서 먹던시설이었어요.
책의중요성을 알려준사람도 없었고요.
성인이 되고 먹고 책의 중요성을 알았지만 사실 언제 책읽고 언제 언어능력 키우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당장 눈앞의 시험, 눈앞의 생활비 벌이가 더 중요할때였죠.
핑계맞구요. 솔찍히 차근차근 책읽고 언어능력키우고 영어공부하고 그럴만한 여력이 없어요.
Ur4yMXNF 2019.12.06 12:38  
[@KQJzVQSv] 핑계 1 : 언어든 수학이든 과학이든 기본적인 토대는 보통 어린 시절에 이루어진다
요즘 책 읽는 트렌드가 전혀 아닌거지 본인 어렸을 때랑 전혀 관련이 없다. 본인이 그냥 안한거다

핑계 2 : 어릴때 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몰랐다. 조선시대에도 이미 책 읽기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었다.
본인이 그냥 안본거다.

핑계 3 : 학교 도서관 가면 무료로 책 얼마든지 빌려볼 수 있는데 가난한거랑 관련 전혀 없다.

핑계 3 : 하루에 한 시간만 시간내도 책 읽을 수 있다. 인터넷할 시간에 그거 보면 된다.

결론 : 본인은 아직도 전혀 간절함도 부족함을 채워야겠다는 의지도 없고
사장입장에서 그런 사람 뽑을 이유는 전혀 없다.
Ur4yMXNF 2019.12.06 12:47  
[@KQJzVQSv] 글 제목부터 본인이 아무짓도 안해놓고 선천적으로 언어능력이 떨어진다 라고 자기합리화하고 댓글에서도 자기합리화 하시고

그럼 결국 발전 없습니다. 형님.
변화하고 싶으십니까? 그럼 냉정해지십쇼


제 친구가 고등학교 가서 모든 모의고사에서 수학 1등급 받았습니다.
난 존나 해도 성적 안오르는데 넌 시발 그냥 머리가 좋은거잖아. 라고 하니까

자기는 중학생 때 시험에서 40-50점 받던 사람이었다.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상상 그 이상으로 문제 많이 풀었다. 내신 시험 보기전에 거의 모든 시중의 문제집에 있는 그 단원의 문제를 모아서 풀었다길래 이해했습니다.

전 영어 성적이 올리려고 모든 학년 수능, 평가원, 교육청, 사설 모의고사 다 풀었습니다.
애들이 저한테 너 해외유학 갔다온적 있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난 외국인이랑 수업해본적도 없었고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자기합리화만 계속 하면 발전 없습니다.
변화하고 싶으십니까? 그럼 상황판단 똑바로 하고 냉정해지십쇼
KQJzVQSv 2019.12.06 13:56  
[@Ur4yMXNF] 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OgPrClFG 2019.12.06 12:12  
다른 재능을 살리는 직종으로 도전할 생각은 없으면서 직무적으로나 관습적으로 영어 요구하는 곳에 안주하는구만 뭔 불평임ㅋ
때려치고 나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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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QJzVQSv 2019.12.06 12:21  
[@OgPrClFG] 안주를 안하니까 이런 고민을 쓰고있지
그래서 내재능은 살리고 영어요구안하는곳이 어디냐 소개좀해주라
ROmPYhd0 2019.12.06 12:39  
언어말고 다른건 잘하겠다만
기본적으로 영어를 보는곳이 너무많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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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BOEwt 2019.12.06 12:45  
과학문제는 해석 어떻게함?
걍 핑계같다 문제를 보고 무슨말인지 이해했으면 언어능력 충분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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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gvSTh7 2019.12.06 1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쳐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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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95h8ki 2019.12.06 13:53  
글쓰는거보면 괜춘한데 이건 언어공부가 재미없어서 안하는거인듯

화학쪽은 어떻게보면 언어이해의 연장선인데 1등급맞고 국어가 7이다?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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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QJzVQSv 2019.12.06 14:17  
[@zL95h8ki] 악순환이었던것같아요.
공부를 못하니 흥미가 없어지고 그러다보니 더안하게되고 학교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는데 제실력은 중학교 과정에 머물러 있었으니까요. 초등학교 4학년 영어시간때 부터였던것 같아요. 그때 저는 영어 알파벳도 모르는데 친구들은 단어로 공부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남들보다 2배 3배 10배 노력하지 못한건 제잘못이 맞아요. 노력을 하지 않은것은 결코 부인하지 않습니다.
중학생이되었을때 영어단어를 아무리 외우려고해도 외워지지않았을때 너무 슬퍼서 울었던적도 있었어요.
학창시절에 무슨 테스트같은것도 많이었잖아요. 그런데 그런 테스트에서도 공간지각능력과,언어능력은 최하로나왔어요.
그리고 저는 아주심한 길치에요.
meuQjFZb 2019.12.06 15:00  
책5권은 좀 너무 심해요 못해도 사람이 인생 살면서 30권 이상의 책을 읽을텐데 책을 좀 더 읽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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