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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e8MWJ9T 27 409 0

여자친구가 코트세탁물을 맡겼는데 업체에서 끈을 잃어버렸습니다.


물론 업체의 잘못 맞고, 그거때문에 여자친구가 화나는 것도 이해를 합니다.


근데 업체에서 끈을 찾아서 다시 지점으로 배송을 해놓고 '본인끈이 아니면 다시 연락을 주세요 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자친구생각 : 업체에서 잃어버려놓고 내가 그걸 왜 다시 확인해야하냐? 그쪽에서 완벽하게 찾아서 한번에 처리해야하는거 아니냐? 이런문자가 오는게 이해가 안된다.


내생각 : 아니 걔들이 어떻게 그 끈인지 아냐. 본인이 확인하는게 가장 정확하고 잘못왔으면 연락해서 보상을 다시 받던지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런문자오는게 뭐가 이상한거냐. 너가 너무 예민하다.


매번 이런일때문에 다투는데 '그래 그쪽이 잘못했네' 라고 무조건적으로 편드는게 정말 힘듭니다.

27 Comments
v2pPox1H 2019.12.05 20:39  
머리가 저렇게 비이성적인 여자여도 좋으니까 박을 여자 좀 있으면 좋겠다. 부럽습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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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8MWJ9T 2019.12.05 20:41  
[@v2pPox1H] ㅋㅋㅋ 민감한여자애들 있다메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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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pPox1H 2019.12.05 21:01  
[@ne8MWJ9T] 다 남친 있는 것들이라 의미없습니다
ne8MWJ9T 2019.12.05 21:42  
[@v2pPox1H] 오이오이 개집쿤 할수있다구~!
PlyT58O3 2019.12.05 20:44  
어떻게 생각하기는... 계집들 사고방식이 지가 잘못했든 안했든 무조건 편 들어주길 바라는 거임.
근데 사내놈들이 그게 되느냐? 논리성이 본능으로 탑재돼서 매우 힘들지.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려 들면 익히 아는 결과가 나올 것이고, 포기하다시피 그쪽이 잘못한 것 같다고 하면 왜 대충 대답하느냐, 귀찮냐 등등 시비를 털 것이므로 싸움밖에 안 난다.

그러니까 여기서 해결책은 사실관계 다 배제하고 '기분 안 좋았겠네'라면서 온전히 계집의 감정에만 집중해서 공감해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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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t1a8Bh 2019.12.05 20:45  
[@PlyT58O3] 그런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지니 사회가 병드는거임.
하나부터 열까지 논리 또 논리만으로 생각하고 따져묻는 것이 당연한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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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yT58O3 2019.12.05 20:51  
[@E9t1a8Bh] 논리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쓸데없는 걸로 정신력을 소모하는 쪽이 더 손해라 생각하여 조금은 비합리적인 해결책을 내놓았다만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구나. 이외에는 나도 방도가 없다. 그냥 싸우고 헤어져라.
ne8MWJ9T 2019.12.05 20:52  
[@PlyT58O3] ㅋㅋㅋㅋㅋㅋ 저거 저 아닌데요 ㅠ
ne8MWJ9T 2019.12.05 20:52  
[@PlyT58O3] 최대한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미래를 생각하게 되니까 요즘따라 더 그러기 힘드네요..
평생을 견딜수있을지 내 자식도 닮는건아닌지
PlyT58O3 2019.12.05 21:00  
[@ne8MWJ9T] 미래에 함께 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얘기가 다르지. 둘 중 하나가 지칠 수밖에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변화가 꼭 필요하겠구나.
이 경우엔 저 계집이 감정에 사로잡혀 그릇된 판단을 하여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으므로 계집이 변화를 꾀해야 이치에 맞다.
이성이 없는 짐승 계집이 기를 미래의 네 자식이 불쌍하다면 지금이라도 참교육을 해야 한다.
허나 잘 된다 하더라도 평생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잘 안 되어 광명 찾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구나.

제3자로서 무책임한 해결책이다만 그래도 행복하길 바란다.
KXN3VP1j 2019.12.05 21:17  
[@PlyT58O3] ㅋㅋㅋㅋㅋ 쨋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hp0Y7dj 2019.12.05 20:47  
니 여친인건 미안하지만 샹년이네
지 화난다고 사리분별 못하면 그게 금수지 사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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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8MWJ9T 2019.12.05 20:53  
[@Ahp0Y7dj] ㅋㅋㅋㅋ 휴... 항상 이걸로 다투면 나중에 사과하기는 하는데 내가 편들어주면 그냥 넘어가게 되버려서 매번 반복인거같고...
4uMp1Y9c 2019.12.05 20:55  
근데 여자친구가 틀린건 아님 ㅋㅋ
업체때문에 여자친구가 손해만 보고 계속 신경써야하니 화난게 잘못된건 아닌데
화나도 좀 그냥 너그럽게 용서해주는게 없다는게 문젠거임. 앞으로도 뭐하나 잘못되면 바득바득 화내고 화풀릴때까지 화낼텐데 힘들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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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N3VP1j 2019.12.05 21:17  
[@4uMp1Y9c] 그 업체에는 화안내고 저한테만 그렇게 말해서 다행인거같기도하고...
4uMp1Y9c 2019.12.05 21:23  
[@KXN3VP1j] 업체에 화 안내고 그냥 투덜이처럼 하는거 같은데
사는 사람이 피곤해질걸ㅋㅋㅋ
나중에 애도 있는데 그런일 밖에서 겪고 집와서 승질 내봐라 집 분위기 안좋고
매번 엄마 기분 좋나 안 좋나 확인하면서 살아야할거야
우리야 단점 하나만 보니까 너무 안좋게만 보는거 같기도 한데 알아서 잘 생각해봐 ㅋㅋ
KXN3VP1j 2019.12.05 21:42  
[@4uMp1Y9c] 네 ㅋㅋ 최대한 고칠수있게 노력해봐야죠 ㅋㅋ 감사합니다
Kfs8FbPR 2019.12.05 21:03  
백년해로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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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N3VP1j 2019.12.05 21:18  
[@Kfs8FbPR] ㅋㅋㅋㅋㅋ저거만빼면 다 너무 좋은데요 ㅠ
aTMXDtoS 2019.12.05 21:09  
이건 니편내편.. 그거랑은 좀 다르다
여친 좀 그러네... 피곤한 스타일에 저기서 더 나가면 훗날 맘충소리 들을듯한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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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N3VP1j 2019.12.05 21:19  
[@aTMXDtoS] 진짜 혹여나 그럴까봐 더 고쳐야할꺼같은데 ㅠ
폰이라서 아이디가 달라지네요 ㅋㅋ
Wme8lLTF 2019.12.06 00:01  
엄청 피곤하겠다. 토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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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8MWJ9T 2019.12.06 01:19  
[@Wme8lLTF] ㅋㅋㅋ 감사합니다 ㅠ
KsFOBk4A 2019.12.06 00:02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는 게 오히려 덜 불편해진다는 사실을 모르는구먼!
너도 괜히 여친 고치려 들지 말고 그냥 냅두는 게 좋을듯
어떤 말을 해도 안 먹힌다는 건 너가 더 잘 알 거 아냐
그냥 여친있는 너가 부러울 따름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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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8MWJ9T 2019.12.06 01:19  
[@KsFOBk4A] 그래도 길게보면 바꿔야하지않을까요....
저거 못고치고 결혼하면 바뀌겠지 이러다가 빼도박도못할라...
형님도 할수있습니다! 힘내라구 개붕쿤!
3nwtbqrU 2019.12.06 01:03  
여친이 븅딱년인것 같은데 그런 거라도 있다는게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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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8MWJ9T 2019.12.06 01:17  
[@3nwtbqrU] ㅋㅋ 말넘심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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