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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아 진심 가슴속에서 부터 아침부터 딥빡친다...

0WHbAZpU 9 307 1

오늘 아는 동생이 법정 공판있는데 불과 10분전까지만해도 같이 가기로 했었음


걔가 공판 준비하는 2주내내 옆에서 얘기들어주고 조언해주고 타원서, 최후변론까지 짜줬는데


갑자기 10분전에 동생네 삼촌이 모르는 사람 공판 데려가는거 부담스럽다면서 안데려가는게 맞다고


그냥 오늘 집에 들어가서 쉬라네 이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란 말이 있나보다


17년동안 알고지낸 사인데 도와줬더니 마지막날 이렇게 팽당하네

9 Comments
adXoq4TT 2019.11.22 09:04  
이후에도 아무 액션이 없다면 17년이란 세월이 아깝겠지만 재빠른 손절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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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WHbAZpU 2019.11.22 09:07  
[@adXoq4TT] 일단 법정 끝나고 연락하라했음

그때도 별말없으면 그 뒤로 나도 선 그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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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BArkc 2019.11.22 09:13  
먼가 사정이 잏갷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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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WyjCm 2019.11.22 09:49  
어어.. 모바일로 보다가 비추눌렸어ㅜㅡ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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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JP8BZi 2019.11.22 10:45  
미안해서 그럴지도 모르지 뭐 ..
2주동안 옆에서 도와줬는데 같이까지 가주는게
끝나고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결정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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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yGFiKLy 2019.11.22 10:45  
너에게 추한 모습 안보여주려고 그런걸수도 있음
너무 그러지 마라 걔도 법정공방 앞두고 제정신이 아닐거다
17년을 같이 했으면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일텐데 그렇게 의절이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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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ZC2CaK 2019.11.22 11:35  
[@4yGFiKLy] 시간 지나니까 좀 진정이되네
q7rAXhh1 2019.11.22 16:17  
그래서 어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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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ZC2CaK 2019.11.22 18:03  
[@q7rAXhh1] 별일 아닌것처럼 말했고 걔도 결과에 대해 만족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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