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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금수저 아니면 결혼하기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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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 내나이 19살에 이혼하고 아버지는 올해 재혼 15년차 엄마는 아직 혼자 계신다.. 나도 혼기가 꽉 찬 나이라 여자를 만나서 결혼 얘기가 나오고 서로 집안 얘기를 하면 여자쪽에서 100이면 90으로 그럼 나는 시부모 두번 찾아 뵈야겠네 이말이 나온다..우리집이 못사는 집은 아니지만 금수저도 아니라 저말 나오면 나도 딱히 그래야지.. 말고는 할말이 없다 나는 2남중 장남에 평범한 직장인..아버지는 계속 손주손녀 얘기만 하시고 나는 결혼생각이 아직 없고 자신도 없다....졷같다 진짜 그냥 프리하게 여자만 조건없이 만나서 동거 개념으로 살고만 싶은데

4 Comments
erQcsqhI 2019.10.14 03:11  
시부모 두번 얘기 들을때마다 조온나 서운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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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dgfmcJ 2019.10.14 10:54  
[@erQcsqhI] 서운할게 있나 현실인데 결혼하면 1년살고 땡이아니잖아 최소 40년이상을 함께하는데 부모가 두쌍이면 무슨일이든 조율하기 쉽지않음
용돈도 두배 시간도 두배들어가는데 중간에서 잘 해결해줄지말지도 모르는 남자하나믿고 덜컥 결혼하기도 좀...
2IP1iAdL 2019.10.14 03:27  
진짜 부모 때문이드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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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4aRP81G 2019.10.14 12:12  
좋은 여자 만나라
비슷하게 부모님 20대 중반에 황혼이혼 하셨고 아버지는 재혼, 어머니는 혼자 계심
명절 마다 용돈 따로 드리고, 3일 명절 중 2일은 아버지, 마지막날 엄마랑 지냄
나는 그나마 결혼한 여동생이 시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명절때 엄마 모심
와이프도 힘들다고는 하는데, 원래 결혼하면 명절스트레스 깔고 가는거임
그거 잘 풀어주는게 남편 역할
근데 기본적으로 여자가 남자 다 받아드려야 하고, 이해 해야 함
조금이라도 삐뚤어진 여자 만나면 힘듬
그리고 여자가 해주는 만큼 처가에 잘 해야 함
쨌든 서로 존나 조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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