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 경기보고 온 사람이다 이번 사태 관련해서 생각

비싼 자리 안가고 그냥 보통 자리가서 돈은 많이 안씀 그래도 이것저것 기념품 사고 먹을거 사고 왔다갔다 교통비해서

한 20만원 깨진거 같다

진짜 덥고 습했고 경기내내 호우호우 거리면서 봤는데 

처음에 전반전까지는 친구랑 웃으면서 언제 나올까 기대하면서 봤다

후반전에는 무조건 나오겠지 했는데 후반전 시작할때 호날두 없는거 보고 

어? 뭐지? 왜 안나와?? 나와야지?? 나오겠지 하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다가 막판 10분 남았을때는 모든 설레였던 감정과 기대가 다 분노로 밖에 안느껴졌음

지금도 아직 그 충격에서 못 벗어남 부랄친구한테 뒷통수 맞음 느낌 같았거든 

그때 호날두 표정하고 지금 유튜브에서 다시 보는 호날두 표정보면서 느낀건데

이 ㅆㅂ 새끼가 뭔일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ㅆㅂ놈은 그냥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음 나는 갑이다

구단이든 구단주든 팬들이든 뭐든 내가 갑이다 천한것들아 

내가 하기 싫은건 안하는거야 알겠냐 천것들아

이런 느낌이었음 

에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