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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현 삶에 대한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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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익게에 넋두리 해 봅니다 그냥 제 고통스런 마음을 어디에든 적고자 하는 것이니 안보셔도 괜찮습니다

26살 남자, 고졸 군미필, 직장인 실수령액 220

군미필인 이유는 24세 이전에 돈 좀 모아놓고 입대하려고 했으나 아버지가 24세 때 희귀병 발병, 병수발하고 병원비 대고.. 올해 초 합병증으로 폐렴-폐암 발병, 폐암 수술 후 항암치료, 2차 전이성 뼈암 한달 전 발병

어머니는 합의 이혼 상태로 22세 때 폴란드로 이주, 미성년자 고2 동생 있고
솔직히 고졸치고 월급도 적지 않고 생산직도 아니라 정시퇴근에 저녁 있는 삶 여친도 있는데 매달 나가는 돈이 500이 넘어서 모아놓은 돈은 고사하고 대출에 대출에 이젠 대출도 안돼서 주변 사람들한테 매달 어떻게든 300만원씩 빌려가면서 아버지를 모시고 있습니다

지난 달엔 어떻게 또 돈을 마련해 치료도 받고 넘겼는데 이번달엔 어디서 어떻게 또 돈을 마련해야 할까 싶네요 아버지는 아파하시고 아들은 능력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니.. 로또 1등,2등이 매주 십수명 씩 나온다는데 신이 있다면 나에게도 한 번쯤 기회를 주세요 이 시련을 파타할 기회를 주신다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간으로 살겠습니다

6 Comments
f9skM5bx 2019.07.10 20:54  
뭐라 해줄말이 없다..힘내라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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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mLforE 2019.07.10 20:56  
힘내요. 언젠가 복 받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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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t65Cxw 2019.07.10 20:58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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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GSu6Hb 2019.07.10 21:11  
신 직무유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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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vExPYG 2019.07.10 21:53  
일을 더 해서 늘어가는 빚을 최소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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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MFW3al 2019.07.10 21:54  
진짜 인생 좆같겠다 나도 좆같은데 님도 개좆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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