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구에 요상 한 새끼들 있던 썰

한 5년 쯤 지났나 저녁 7시 쯤 친구집에가서 잘려고 친구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멀리서부터 U자형 아파트 입구에 사람 3~4명이 벽에 대가리를 박고 있더라 ??

어떤 모양새였냐면 영화 월드워Z에서 어두운곳에 있을때 좀비가 자기들끼리 머리 숙이고 있는 장면 있잖아 ?

딱 그 장면처럼 벽에 일렬로 서서 벽으로 대가리를 박고 있는데 첨엔 3~4명만 보이더니만 U자형 입구에서

비밀번호 치는 쪽으로 코너를 도니까 코너에도 다 그러고 있었음 ;; 총 인원은 한 9명 ?

근데 이새끼들이 아무말도 안하고 훅훅 거리기만 하고 가만히 있더라고

사람들이 그러고 있으면 뭔가 이상하잖아 '이 새끼들 뭐지?? 일단 빨리 가야겠다 ;;'

요런 느낌으로 공동 현관문에 비밀번호 치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거든 ?

올라가는 중에 이 새끼들이 막 낄낄 대는 소리랑 소리지르고 그러는 소리가 들리더라

뭐하는 미친새끼들인가 싶기도하고 올라오면서 나도 뭔지모를 압박감 같은거 존나 느끼기도 했고

그래서 경비실에 연락해서 경찰 불렀는데 이미 다 도망가고 없더라고

CCTV는 남아있었다고 하는데 세상에 존나 희안한 새끼들 많은걸 다시한번 느낀 날이었음

나중에 친구한테 얘기하니까 무슨 좀비같은 새끼들 아파트 입구에 있었다니까 뭔소리냐면서 존나 웃는데

겪은 나도 ㅈㄴ 황당한데 친구는 오죽하겠나 싶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