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Skt vs Kz

오늘 클리드 아파서 하루 선발 나왔네요.
평소에 잘한다고 느낀 선수라 걱정은 안했고
코치도 제파 말고 김상철 코치가 하는거 같던데
코치는 왜 바뀐건지 잘 모르겠음.
전체적으로 Skt가 계속해서 싸움을 열려고 합니다.
131도 길게 안하는거 같고 한타 다가오면 라인 안밀고 걍 모이는거 같아서
지금 메타에 최대한 적응 하려는거 같음.

1경기는 초반에 그냥저냥 반반 정도 갔음 51대 49정도 유리했다고 보는데
전령 한타에서 라이즈 궁 타고 잡을거면 같이 가서 잡던가
테디는 빠지고 있고 칸은 럭스e랑 라이즈궁 헷갈려서 앞무빙 치다가 라이즈궁 못탐 ㅋㅋㅋㅋ여기서 망해가지고 슬슬 기울었고
그 이후로 전령이랑 바다용 교환했는데
요즘 전령이 너무 좋아서 주도권 있을때 쓰니 2차까지도 그냥 밀렸음.
그리고 오늘내내 콜이 안맞는건지 칸은 들어가고 테디는 빠지고 이런 상황이 너무 많았음. 용쪽 강가 싸움에서도 칸은 점멸 쓰면서 들어가는데
테디는 빠져서 미드 밀고 있는 상황이였고.. 이런장면이 오늘 계속 나옴.
그나마 버티는걸 Skt가 참 잘해서 3천정도 돈차이 크게 안나고 계속 짜르기 시도하면서 미드 억제기까지 밀고 빠지는 판단 참 좋았는데...
결과가 너무 아쉬웟음 ㅠㅠ
다시 돌아가도 이 판단 했을거 같은데 그나마 라칸쪽으로 한점돌파했으면 아지르도 좀 늦고 그래서 괜찮았을거 같은데 좀 아쉽네요 ㅠㅠ

2경기는 그냥 야라가스ㅋㅋㅋ
하루가 그라가스 깔끔하게 잘했음. 갱가는곳마다 다 좋았고 대처도 다 좋았음.
크게 흠잡을게 없고 괜찮았음.
바텀도 라인전 이겼고 카직스가 암살 1번 있었지만 존재감이 거의 없었음.

3경기가 진짜 어디서부터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제일큰게 연속된 갱실패임.
커즈는 아트록스라 갱킹 약하니 역갱 대충 보면서 캠프만 도는데
(스프링때 타잔이랑 똑같음ㅋㅋ.)
렉사이는 캠프 건너뛰고 갱킹 가서 점멸만 빼고 이득이 없음...
그러다가 아트는 점점 크고 바다용 먹을때쯤엔 보니까 이미 렙차도 나고 있어서 강타싸움도 이론상 안됨.
탑은 니코한테 탈탈 털리고 갱도 당해서 망할대로 망함.
그렇게 돈차이 5천쯤 날때 개인별 골드 보니까
탑정글 합이 4000이 남 ㅋㅋㅋ 미드 원딜은 그래도 딜이 적당히 나오는데
탑정글이 개망해서 딜은 딜대로 몸은 몸대로 안되니까 걍 한타자체가 안됨.
거기다 미드는 조이라 진짜 할게 없음. 요즘 남는 ap미드가 없어서 그나마 조이가 나오는데 포킹구도도 아니고 밀리는 상황에 조이가 할게 없음....
그렇게 그냥 허무하게 진듯...
칸도 콜이 진짜 안맞는지 계속 죽는게 다 어쩔수 없이 들어가서 죽는게 많았음...

긍정적으로 볼거는 싸움을 자주 거는게 많았고 내부적으로 스타일을 좀 바꾼 느낌. 합류도 좋았음. 하루는 적어도 2경기만큼은 캐리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흔히 말하는 g2스타일로 망하는 케이스가 3경기라고 봄. 공격적으로 했을때 잘 안풀리면 더 크게 망하는거라 게임 터지는속도가 엄청 빠름.
그래서 lck 팀들이 대부분 안전지향으로 하는거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