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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사주고 욕쳐먹은 선생 글을 보며

eUOZgz6N 4 178 1

나 중학생때 1학기 중간고사 우리반 평균이 13개 반중에서 12등이였음


담임이 한심해하며 올해안에 3등으로 올려봐라 자기가 피자 쏘겠다고 공약했음


그 공약 때문은 아니겠지만 어쨋든 2학기 기말고사 반 평균 2등을 기록했음


당시 우리학교는 선생님들이 학기에 1,2번 정도는 뭐라도 쏘는게 국롤로 잡혀있었음


날 더우면 아이스크림 이라든가 자기 담당과목 몇 등 안에들면 뭐라도 쏘곤했는데


우리 담임은 1년 동안 한 번도 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2등 했기 때문에 제대로 쏘겠구나 기대했는데


당시에 비닐팩? 같은 거에 쌓인 1200원 짜리 피자가 있는데 그거 1인당 1개씩 쏘고


애들한테 뒷담 졸라 까였는데 그게 문득 생각나더라


스승의날 애들이 5000원 씩 돈 모아서 선물 사준게 더 큼 닝기미

4 Comments
9Qs3LHpA 2019.06.06 19:38  
슨생은 월급도 짠 편 아닌데 어지간히 짠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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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swRGz9 2019.06.06 19:50  
피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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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OZgz6N 2019.06.06 20:00  
[@yjswRGz9] 빵집에서 파는 피자빵이 아니라 그 당시에 잠시 유행했던게 있음
두께가 얇은 레귤러 피자 1/8 조각 정도로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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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FMDzv9 2019.06.06 2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말한건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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