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전즘 맞은편집에서 이 새벽에

깜빡거리던 형광등을 새벽에 켜놓는걸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방금 들어오는 길에 똑같이 깜빡거리고 있는걸 보니 뭔가 걱정스럽다.. 일반적으로 이 시간에 일어나는 분이라면 형광등을 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다면 자살한건 아닐까 걱정된다.. 경찰에 신고할까.. 오지랖인가..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는 분이라 신경쓸 겨를이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 괜히 새벽에 번거롭게 경찰이 문 두드리면 실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