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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수준은 어디까지일까

XsnAkoVS 7 124 1
내가 알고있다해서 그게 다 당연한 상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대학3학년 여자애가 "상식없는 사람들을 보면 수준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되네
"미국의 수도가 뉴욕이라고 하거나 information 같은 단순한
영단어를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반대로 말을 할 때 단어가 고급지거나
한자어를 자주쓰는 사람들을 보면 맘에들고 우러러보게된다"
라는 말도 들었는데 정작 이 2촌 아이는 우리나라의 초대대통령은 30분을 생각해도 모른단 말이지..
내가 원래 어느정도 선을 정해놓고 그 선보다 아래면 사람자체를 무시하는 성격인건지
그냥 저 얘기를 듣고 저생각이 든건지도 잘 모르겠네
아 스누피 더 진한 커피우유 먹었더니 손이 막 바들바들 떨리네
공부는 안되고 잡생각은 들고

7 Comments
iIFS2sa9 2019.04.24 06:55  
나도 그래서 상식, 정의 이런것의 경계랑 정의가 굉장히 불분명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 자체보다 그런 걸 내세워서 자기는 상식적이고 정의니까 다른 집단이나 사람들을 비상식적이고 부정의한것으로 보는게 굉장히 웃김..
결국 그 자신들도 또 다른 사람들이 보면 비상식적이고 부정의한 사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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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1tDlYS7 2019.04.24 07:18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정의한 지식과 기술을 담은 초1~고1까지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 상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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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Fca3D 2019.04.24 08:57  
국가, 지역, 나이에 따라 기준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성인이라면 한국 초대 대통령은 상식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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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JorYV7C 2019.04.24 09:10  
의무교육 과정까지 내용은 상식으로  봄
좀 더 넓히면 신문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사건들까지  상식선으로 보고있음  신문만 꾸준히 봐도 무식하다는 말 안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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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FgVs6 2019.04.24 09:42  
런승만은 상식인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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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fXxDca 2019.04.24 09:59  
상식없는 사람들은 알 기회가 없던 사람과 알려고 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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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32pg5z 2019.04.24 10:02  
상식의 범주는 꽤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정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다 다만 중요한건 태도라고 생각해 내가 상식이라 생각했던 지식을 모르는 사람을 대할 때의 태도, 내가 몰랐던 지식을 새로이 접했을 때의 태도
두 상황에서  사람을 무시하거나 지식을 배척하지 않고 이해하고 포용하는게 진짜 상식적인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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