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꾸 다른사람 물건을 버림

우리집은 방이 네개고 엄마 아빠 형 나 이렇게 방을 하나씩 씀

그리고 내방 형방 아빠방 엄마방 순으로 깔끔하고 사실 엄마방은 깔끔과는 거리가 멀다

정말 정리가 하나도 안되어있음. 나랑 형은 애초에 타지생활을 하니 방이 깔끔할수밖에 없음.

그런데 방문할때마다 누군가는 문제가 생김. 물건이 자꾸 없어짐

엄마는 너 방을 들어가봤는데 보니까 지저분해보이고 필요없는것 같아서 버렸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심.

아빠랑 대판 싸운적도 많은 자꾸 다른사람 물건 건드리고 버리고 그래서.

왜 본인 방은 제일 지저분하게 유지하면서 다른사람 물건은 동의도 없이 그렇게 쉽게 처분을 하는지 모르겠음. 물건 필요 유무에 따라서 불쾌할때가 한두번이 아님.

본인 물건 버리는데는 정말 심각함. 조심스럽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본인 물건은 못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