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오늘 매형이랑 멱살잡고 싸웠다

zUFpuHBE 22 2358 17
오늘 집에서 얘기하다가 빡쳤는지 멱살잡길래 나도 빡쳐서 잡아서 벽에 박아버렸다
이새키가 전형적인 꼰대스타일인데
10년전에 지들끼리 부부싸움하고 니 누나 데려가라고 집에 전화해서 개빡치는상태로 누나네 가자마자 누나 짐싸 이랬더니 이새키가 뭐하는짓이냐고 개소리하면서 눈 부라려서 한번 쌍욕하고 싸운적있었는데 그땐 결혼한지도 얼마안됐고 갓난조카도 있어서 내가 먼저 사과안하면 이새끼가 우리부모님한테 손주안보여줄거라해서 먼저 사과했었다
그때 2시간동안 니가 뭘잘못했는지 아냐며 너랑 나랑은 피하나 안섞인 남이다 존나 꼰대 같은 개소리 존나 짓거려도 부모님하고 누나보고 참고 죄송합니다 했었다
그리고 부모님하고 누나때문에 10년을 나한테 시비걸고 비꽈도 참고 있었다
근데 오늘 일이 터진거야
내가 원래 체대 나와서 몸이 항상 좋았었어 군대 갔다오고 직장생활하면서 술자리도많아지고 힘들다는 핑계로 관리를 멀리했지
그러다 보니 살이 엄청쪘어 근데 이새끼가 요 몇년사이에 날 볼때 마다 나이먹으면 살안빠진다 너도 느끼지?
너도 곧 노안올 나이네 이지랄하길래
원래 이런새끼니까 걍 한귀로듣고 흘리자 이생각으로 한3년 참은거같어
근데 이새끼가 오늘 처갓집 놀러와서 티비보고있더라고 그래서 난 옆에가서 같이 티비보는데 누나한테 쟤 엄청늙었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저새끼 또 시작이네 하고 말았거든?
근데 몇시간있다가 집에간다고 누나랑 갈준비하더라고
그래서 갈때 인사하고 가시라해야겠다 했는데 조카들 옷챙기느라 그새끼가 옷챙길때까지 서성이다가 나한테 너 나이먹어서 이제 살안빠져를 또 시전하는거야 구관조새끼도 아닌새끼가
그래서 무시하자하고 제가 알아서 할게요
했더니 또 나이먹어서 못뺄거야 이지랄 하대?
그래서 또 시작이네 하고 알아서 잘할수있어요
했드니 내기할래? 이지랄하는거야
거기서 내가 살짝 삔또가 상한거지
그래서 내가 합시다 100만원빵 하자고
내가 시합나가기전에 계체량때문에 살빼는건 자신있거든
근데 이새끼가 내기를 무슨 100만원을 하냐고
니가 지면 100만원 줄수있냐 하는거야
그래서 난 줄수있다 했더니 자긴 그런돈이 없고 내기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면서 존나 가르치듯이 뭐라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짜증나서 그럼 하지말자고 했더니 내가 내기 100만원빵 하자고 한거에 대해서 니가 줄수있냐는둥 그게 내기냐는둥 하면서 시비를 계속 걸길래 걍 말하지 말자고 했더니 지혼자 뭐라뭐라하더니 부모님 계신대 너좀 나와봐 하드니 내 멱살을 잡대?
단 둘이 있었으면 이게 뭐하는거냐고 하면서 풀었을수도 있는데
부모님앞인데 장인장모앞에서 싸움을 거는게 순간 나도 개빡치는거야
나도 개빡쳐서 잡히자마자 바로 잡아가지고 벽에 던졌어
그랬더니 움찔하더니 암말못하다가 우리 부모님이 말리니까 미쳐 날뛰는거야
어무니가 방에 나 데리고 들어가서 하지말라고 니가 참으라고 이러시길래 10년동안  저새끼 누나 랑 조카 무기삼아서 뭐라도 된냥 저지랄하는거나고 저새끼 사람새끼 아니라고 얘기햐고 있었는데
이새끼가 나랑 어무니 있던방에 들어와서 쳐봐 쳐보라고 하면서 소리치대 진심 그자리에서 머리끄댕이 잡고 갈아버릴려고했는데
부모님이 말리시더라고
어째 부모님앞에서 그럴순없자나 어무니가 패딩주시면서 나가있으라하시길래 부모님생각해서 나왔어
근데 너무빡쳐 저 씨.발개새끼 진짜 갈아마셔도 시원찮을새끼를
아오 감히 장인장모앞에서 그지랄을해?
얼마나 우리집을 우습게 봤으면 아오 씨.발 개빡쳐서 술마시고 글쓰느라 두서없네
미안해 여러분
진짜 너무빡치고 가족일이라 주변사람들한테 얘기도 못하고 해서 여기에 써봤어
지금도 그새끼반벙,신못만든게 후회되서 울화가 치민다
나이 40넘게 쳐먹어서 저지랄떠는거 다시 생각해도 너무빡쳐서
분에 못이겨서 여기에라도 글써
님들은 이런일 없었으면해

22 Comments
xyeBirMS 2019.01.13 04:11  
조선족 살인청부 500
zUFpuHBE 2019.01.13 04:12  
[@xyeBirMS] 그건아니지 저런새끼 졵나패고 사람만들어야하는데 이새끼가 존나 똑똑한척은 혼자 다하는새끼라 진단서 끊어서 고소하니 마니 할 새끼라

럭키포인트 2,351 개이득

tGgEc6mQ 2019.01.13 04:23  
술존나맥이고 패버린다

럭키포인트 2,402 개이득

9FS4rAuP 2019.01.13 04:29  
에휴 진짜 니네 누나가 불쌍하다..
힘내라 옆에서 참고사는 누나도 있잖니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듣기만 해도 빡쳐서 ㅠㅠ

럭키포인트 3,674 개이득

9FS4rAuP 2019.01.13 05:49  
[@9FS4rAuP] 너가 ㅈㄹ한다고 조카나 누나한테 해코지할까봐 걱정이다 ㅜㅜ
Veoj9twh 2019.01.13 04:31  
부모님 집에 자주 오면 분가해서 신경 끄는게 좋겠고
명절에나 찾아오는 정도라면 명절 제사 마치고 피시방 가버려 그냥
부모님 행동을 보면 싸우는 건 무리인 것 같으니까 피하는게 답이겠다

럭키포인트 1,534 개이득

Mq9nDfFd 2019.01.13 04:36  
형님
개좆같은맘 차마 이해한다고는 못하겠지만
누님분, 조카들 생각해서라도 '저새낀 원래 개새끼다. 그냥 오늘도 존나게 짖는구나' 하셔야될것같습니다
그냥 어디서 개새끼가 사람말배워서 신나서 짖고다니네 하고 넘기십쇼..
본인이 못이겨먹을거 알고 방패있을때 깝쭉대는건데 그거 아무리 쌩쑈를해도 못고칩니다.. 아시지않습니까..
누님분이랑 조카들만 생각하십쇼.. 그래도 그분들한테는 하나뿐인 남편이자 아버지 아니겠습니까

럭키포인트 80 개이득

kZev2VEn 2019.01.13 05:06  
잘했다..

럭키포인트 3,143 개이득

BSh3VJUc 2019.01.13 05:11  
존나 개빡치겠네 슬슬 건드는거
잘 참았다 정말

럭키포인트 4,701 개이득

axNpzgR5 2019.01.13 09:07  
말로 해서 바뀔 사람이 아니다 어디하나 불구가 돼봐야 정신차리지
X7aKoZ5Q 2019.01.13 09:22  
한번따로불러서 참교육하는거 추천함

럭키포인트 400 개이득

1A8BXuJs 2019.01.13 09:30  
한번 개망신 당하면 정신차림
부모님이 말리실 때마다 참아주니까 까부는 거

럭키포인트 3,527 개이득

YmHSEuvi 2019.01.13 09:33  
처가 엄밀하게 따지면 남의 집인데 거기서 저러는거보니 ㅉㅉ

럭키포인트 4,893 개이득

LRXQIH8i 2019.01.13 09:47  
글에서 개빡침이 느껴진다.. 너가 사리분별 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었기에 지금까지 잘 참았던거야..개ㅈ같지만 부모님 누나 조카를 위해 조금만 더 참아라 ㅜㅜ.. 나중에 피떡 만들자..

럭키포인트 3,339 개이득

y9yij2ST 2019.01.13 11:19  
싸대기 한대 때려줘

럭키포인트 1,478 개이득

odvOTVrj 2019.01.13 11:41  
누나 입장은 어떤데 확실히하자고하자
이쯤되면 누나책임도있다

럭키포인트 3,306 개이득

vBIw8Lsc 2019.01.13 11:48  
저딴인간을 매형이라고 칭하는 너도 대단
참 착하다

럭키포인트 3,292 개이득

pwnnx9AD 2019.01.13 12:06  
니네집을 아주 개조또빙신이로 아는데;;
그새끼 가면 니네누나 쥐잡듯 잡을듯 누나한테 조용히 흘려봐 개지랄하면 돌아보4지 말고 그냥 접으라고ㅜㅜ

럭키포인트 3,135 개이득

10aypTQN 2019.01.13 12:57  
너네 누나한테 말씀드려서 진지하게 이혼하고 피떡만들어라

럭키포인트 125 개이득

zUFpuHBE 2019.01.13 13:24  
글쓰니인데
익명글이라서 그런가 수정이 안되네
같이 빡쳐해줘서 고맙고
진짜 피떡만들고싶은데 조카들이 받을상처도 있고 제일 큰건 이새끼가 졵나 병ㅣ신이라 졵나쳐맞으면 진단서떼서 고소하니 마니 할새끼란걸 너무 잘알아서 안하고있다
댓글준 형들 말도 맞는듯 우리누나도 문제가 있는거같고
자기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그래서 누나랑도 개지랄하고 가지말라고. 난 후에 미안하다 이해해달라 한대
씨1발 그런새끼는 졵나 쳐맞으면 완치되는건데 씨1밗1ㅅ1끼!! 나도 이혼했으면 좋겠는데 내인생이 아니고 누나인생이고 조카들도 있고 하니 아오 007처럼 살인면허가 있으면 가가지고 존나패고싶다
암튼 다들 고마우이 글이라도 싸지르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어 올해엔 새해복 마니받고 연애도 많이하고 썸도 많이 타길바랄게
SjHz3Ypj 2019.01.13 14:20  
음....독립하는게 님한테 좋겠는데요??
안마주치면 됩니다.
글고 저는 그냥 없는사람취급할듯요.
말해도 관심없음.
안녕하세요.안녕히가세요.
내방에 들어가있음..
이것뿐이 없음..누나 남편이라 누나가 이혼하지않는 이상 답도 없고ㅜ
고생이네요..

럭키포인트 304 개이득

y6EBUpWh 2019.01.13 18:00  
와 시발 개 병1신같은새끼가 지 수준도 모르고 남들이 받아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지랄하네
진짜 내가 다 화난다
저런놈이랑 결혼한 누나가 안타까울정도야
이래서 내가 허세충이랑 손절한다 ㅅㅂ

럭키포인트 394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