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고향 부모님집 갔는데 소름돋음
Xwljxo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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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21:40
군대있을 때 유서 쓴적 있거든 그래서 존나 심각하게 쓰고 제출했는데
알고보니 대대장이 집으로 보냈더라
근데 그 유서를 아빠가 작은 액자에 넣어서
침대 머리맡에 놔둠;; 엄마는 내 유서보고 흐뭇하게 웃으시더라
부모님은 그냥 편지라고 생각하고 그러신거 같은데
엄마아빠가 내 유서보고 저렇게 흐뭇해 하시니까 뭔가 묘하고 소름돋더라..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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