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사촌누나 결혼식인데 안간다 ㅋㅋㅋㅋㅋㅋㅋ

내위로 다른사촌 형제들 셋, 아래로 둘 더있는데 아무도안감

큰고모 딸인데 진심 나 초딩 저학년때 이후로 교류가 단 한번도없었음

우리아버지가 장남이라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시고살았는데 두분다 돌아가시고 큰고모내외분 교류 뚝끊김

그러다가 돈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손벌리고 어머니가 꿈에 나왔네 어쩌네 지랄만했다는걸 이번명절에 알았음

(엄마랑 같이 명절음식만들면서 떠들다가 알게됨. 그전까진 그냥 나한테는 말안하는걸로)

최근 1년동안 큰고모 세번정도 왔다가셨는데 그게 다 지딸결혼식때 와서 봉투에돈넣고가라는거같아보이기 시작함

딱 사이즈보니까 딸 결혼하면 다시 자기필요할때아니고선 교류도 없을거같고, 직접적으로 나랑 부딪힐일도 없을거같음

내가 결혼할지안할지도 모르고 한다고쳐도 사촌누나한테 청첩장 줄거같지도않고..

어쨋든 부모님은 가시니까 뭐 내가 결혼하면 큰고모쪽에서 봉투하나오겠지 싶은맘

다른 사촌형제들 단톡방에다가 왜안가냐고 물어봤더니 시발 다 똑같은얘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누나빼고 다 대전-청주-세종 살아서 심심하면만나고 자기들애기데리고 놀러다니고 하느라 다 친한데 거기한명만 유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