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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가위를 잘 눌리는데..

vfrco4GS 5 115 0

어제 사실 좀 많이 피곤했음

자는데 보통 이렇게 생생하게 꿈 안꾸는데

해외에 놀러간 것 같은데 좀 으리으리한 성당인데 공사중이더라고

내가 성당 둘러보고 가자고 해서 친구들이랑 내렸는데 문이 다 닫혀 있는거야

그래서 몰래 들어갔는데

수위 같은 사람이 저 멀리서 오길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옆으로 후다닥 가서 숨었어

내려가는 계단에는 쇠창살로 막혀져 있어서

어두운 구석에 숨으면 안보일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

나랑 친구 2명이었는데

나랑 친구 1명은 빨리와서 숨었는데,

다른 친구가 오다가 넘어진거야

근데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일단 계단 옆에 몸을 숨긴 줄 알았지

수위가 가길래 도망치자 하고 나오는데 친구가 다른데서 툭하고 나오는거야

그래서 엄청 놀라서 우왁 했는데

보통 이러면 잠에서 깨거든?

아무튼 빨리 나가자고 나가는데 입구 근처에 좀 어두운 방?

거기에 왠 애가 서 있는거야

갑자기 내쪽으로 돌아 보더니 와다닥 달려 들어서

날 붙잡고 흔드는데 엄청 힘이 좋아

내가 막 으아...하는데

내 목소리가 안나오고 갑자기 그 영화에서처럼 쇠끍는 소리로 말을 하더라고

내가 막 깰려고 으어으아 거렸나봐 그제서야 옆에서 자고 있던 여친이 깨워줌


보통 가위 눌리면 금방 잊어버리는데 무서워서 잠을 못 잠 ㅠㅠ


5 Comments
VfpGkSA2 2018.10.17 09:38  
자고있던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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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cpyAJ1 2018.10.17 09:57  
부럽다 자고있던 여친 ㅅㅂ...

나도 몇시간전에 자다가 가위눌렸는데 엄마가 깨워줬음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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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xpXfer 2018.10.17 10:06  
이런것도 가위야? 그냥 악몽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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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tyMJa1 2018.10.17 10:10  
여친 자랑하고 싶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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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nF9q2K 2018.10.17 12:41  
나 한참 피곤할때 몇년동안 가위 엄청 잘 눌렸는데 덕분에 가위풀기 개고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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