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호캉스가 뭐냐

호캉스면 호텔 바캉스 아님?

매주 마다 놀러가자는 여친 때문에 안그래도 회사에서 지친몸 주말에도 못쉬었는데

마침 이번에 호캉스 가고 싶다길래

휴식할 좋은 기회기도 하고

출장다니면서 쌓아놓은 포인트도 쓸겸 해서

그랜드 인터컨 파르나스 포인트 숙박 하는데

이건 뭐 하루종일 돌아다니기만 하는데 이게 호캉스냐

그냥 비싼 숙소 잡아놓고 누릴꺼 하나도 못누리고 서울의 안좋은

공기 퍼마시는거 아니냐

아... 왜 쟈기가 호캉스 하자 했으면서 왜 호캉스가 아니라 관광을 하는거냐고 하니

삐져서 혼자 누워있는데 너무 힘들다 놋북에 영화 3개나 결제해놨는데 하나도 못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