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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뭔지 모르겠다 정말

혀료캐요폐테으지 33 231 0
대학교 특수학과를 가서 전문직 타이틀을 가질 예정이고 군대도 갔다왔고 얼굴도 잘생겼단 말 듣고 다니고 키도 크진않지만 180이고 옷 핏 잘 받고 여자친구도 있고 대인관계도 원활한데 하나 내인생 흠이 있다면 부모님이 서로 사이가 안좋은거. 어릴때부터 그모습을 봐왔다.
행복이란게 뭔지 모르겠어. 인생이 무상하고 잠깐의 기쁨과 쾌감을 느낄지언정 행복이란 개념을 느껴본적이 없다. 어려서부터.
난 자식 안 낳고 평생 살거다.

33 Comments
재시프켜튜케슈규 2018.08.03 12:56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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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01  
[@재시프켜튜케슈규] 난 그래서 내주위에 정말 부러울거 하나도 없는데 생각없이 현상황에 대해 기쁨을 느끼고 좋아하고 웃고 지내는 애들이 부러울때가 있음. 나도 저렇게 본능적으로만 생각하고 읏고 행복해할 때가 있었을텐데 하고
프바츠레쿠카조니 2018.08.03 12:59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싶은거 하고
사고싶은거 사고
마음맞는 좋은사람 있으면 그게 행복이지
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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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퍼예파폐투녀미 2018.08.03 13:01  
쎾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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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03  
[@쳐퍼예파폐투녀미] 거의 이틀에 한번은 한다. 그것만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 역시 나도 그러고싶다. 다시 동물같은 사람으로 돌아가고싶어
죠버쇼츠야저코리 2018.08.03 13:04  
행복 그거 솔직히 잠깐이야 그냥 큰거 찾지마 소소한거에 만족해라 비교하지마라 그냥 오늘 맛있는거 재밌는거 생각해라 자책하지마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살아라 그러면 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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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29  
[@죠버쇼츠야저코리] 그러게요. 맞는말이네요. 삶이 좋은거라기보단 하나의 미션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으느포비사테고예 2018.08.03 13:06  
호강에 겨워 죠끈소리하노 ㅡ.ㅡ 가진것들 잘 지키믄 대갠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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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28  
[@으느포비사테고예] 너가보기엔 호강이구나. 하긴... 뭐든 상대적인거야. 어려운나라 난민들이 보기엔 우린 모두 부러운 삶을 살고있는거지. 그렇다면 우리나라사람 누구든 힘든소리하면 그사람들은 호강에 겨운 소리하는것에 불과하겠네?
나메디주레폐텨모 2018.08.03 13:10  
부모 일은 안타까운데 그것에 너무 목메니까 불행한거야
니가 못받은 사랑 니 자식한테 줄 생각은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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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18  
[@나메디주레폐텨모] 내가 그생각 안해봤겠니. 난 내가 자식생기면 내 생 다바쳐서라도 그 애를 위해 살거야. 근데 솔직히 내 의지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계획한대로 세상일이 흘러가진 않잖아. 우리부모님도 젊어서 자신들의 이런 미래를 생각하진 않으셨을거야. 자식을 위해 살 자신은 있지만 자식이 행복할지 말지는 그 애 운에 달려있잖아. 만에 하나 내자식이 불행해졌을때 난 그걸 보고도 이겨낼 자신도 능력도 없다. 그냥 시작을 안하고 딱 내 선에서 중지하려고
체부퍼미니미즈루 2018.08.03 13:14  
그 하나하나 다 못가지고 심지어 부모님 사이도 안좋은 사람도 어떻게든 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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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23  
[@체부퍼미니미즈루] 사는거야 쉽지. 그냥 숨쉬고 끼니되면 먹고 마려우면 싸고 일해서 돈벌어 그걸 유지하면 생명유지는 어렵지않아. 근데 너가말한 그사람들도 난 행복해 하고 느낄까? 아니 나 또한 그런 사람들과 단둘이 진솔한 대화를 나눠봤을때 그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간걸 알게되었어. 완전 같진 않더라도.
터혀셔우휴벼패래 2018.08.03 13:18  
지랄하고 자빠졌네 가르르루카악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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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19  
[@터혀셔우휴벼패래] 그렇게 말할수있는 니가 난 부럽다
터혀셔우휴벼패래 2018.08.03 13:38  
[@혀료캐요폐테으지] 진짜 지랄하네 넌 딷 그런부류같다 난 특별해 다른사람은 행복해보이는데 나는 행복하지가않아
븅신같은새끼 어떤새끼가 하루종일 아 행복하다 하고 사냐 시바새꺄 다들 순간순간 기쁨을 모아서 사는거지
불행할때 생각하면 불행한거고 행복할때 생각하면 행복한거고 시바쌔꺄
이런 새끼들 보면 토악질나와ㅜ시발
앞에 얘기는 왜 싸놨냐 부ㅗ님 사이가 안좋아서 행복하지 않다? 뭐 이혼하심? 아니면 아버지가 맨날 어머니 뚜들겨 팸? 아님 시발 서로 번갈아가면서 널 뚜들겨패심?
다시한번 말하는데 남들도 다똑같아 넌 특별하지 않으니 좆같은 생각 집어치우고 현실에나 집중해
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50  
[@터혀셔우휴벼패래] 차라리 비꼬십쇼 욕은 안좋은겁니다. 특별해라는 말로 단순화시키셨는데 잘못하신것같네요. 님은 딱 그런부류네요. 감정에 휘둘려서 자기 할말만 딱 후려갈기고 무슨의미를 가지고 하는지도 모르고 그야말로 아무말대잔치를 시도하는 사람. 대화에 이성보다는 감정을 더욱 실어서 상대말이 자기생각과 다르다느끼는 순간 역정내고 흐름끊어서 대화 안되는 타입 ㅋㅋ 걍 지나가십쇼~
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4:32  
[@터혀셔우휴벼패래] 아무리 봐도 생각 많이 미숙한 사람같아요. 다름이란 것을 마주하면 차분히 자기생각을
말하기보단 욕하고 흥분해서 몰아붙여말하는버릇 가지고 상대가 대화를 꺼리거나 피하면 내가 이겼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나의 방식엔 역시 틀림이 없어 라고 여기시진 않나요? 남들이 보기에는 멋있어할거라고 혹시 착각하시는건 아닌지요? 남이 님과의 대화를 꺼리는건 '내가 틀렸어... 인정하지 않을수가 앖군 ㅠ 쪽팔리니까 도망가야지' 하는게 아니라 대화할 가치를 못느껴서 그래요. 힘들잖아요. 가치없는 동물하고 대화를 시도하는건 ㅎ 그것말고 할일도 많은데. 동물들이 대화를 님처럼 하거든요. 어흥! 크르릉! 왈왈!
혜서루재툐프디녀 2018.08.03 13:29  
소소한거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라. 섹스, 맛집, 여행, 책읽기 소설 만화 게임 찾으면 할 거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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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키니뷰투우무 2018.08.03 13:33  
인간이란 참간사해
등따시고 배부르니까 하는소리가;;비싼밥처묵고 왤캐 비관적으로 혼자꿍해서사냐 안쪽팔리냐ㅋㅋㅋ 스스로를 관찰해봐라 얼마나 쪽팔리고 간사한생각하고있는지 알거다
그래도 나쁜생각은하지말어라 자살의 반대말이뭔지아냐?
타살이다 일루왐마 콱 그냥
오드흐처여노브큐 2018.08.03 13:36  
걍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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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40  
[@오드흐처여노브큐] 좋은말 감사하지만 솔직하게 말해 님 지금 동문서답하고있어요
쇼머래류슈예벼노 2018.08.03 13:37  
비관적이시네 할일없어서 하는 딴생각이 자꾸 안좋은방향으로 가나봄

럭키포인트 85 개이득

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42  
[@쇼머래류슈예벼노] 그런듯. 바뻐야할듯함. 난 생각할시간을 가지면 안됨. 빨리 방학이 끝났으면 좋겠음
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39  
암튼 내가 맞아!하고 말하는건 아님. 그냥 내 주관적 입장일뿐임. 나라고 이러고싶겠냐. 그냉 이렇게 많들어진 개체일뿐이지. 인간사 부질없고 행복보단 고통을 더 많이 겪을 확률이 높으니 마치 인생이 도박처럼 느껴지고 차라리 무로 돌아가서 없는 존재가 되는것이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자살한단말은 아니고 내가 자식을 안낳늘 계획이란거지. 쪽팔리단 생각은 한번도 안들었고 좋은 생각이란 생각도 안함
새크케조우츄패테 2018.08.03 13:40  
심리치료를 받으십쇼 그럼 이만
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3:43  
[@새크케조우츄패테] 그거 도움 많이 되나요? 목돈좀 생기면 한번 받아볼수는있겠네요
파타도에묘너캐셔 2018.08.03 14:02  
가족의 형태가 모두 같은것도 아니고 모두 행복한 것도 아님.
부모님탓으로 불행한 인생을 스스로 자초하지 말고,
똑똑한 친구인거 같으니 악습은 그만 따르고.
아마 돈을 벌고 부모 도움 1도 없이 생계를 살아갈 수 있을때 그때쯤 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독립되어 있고 님도 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수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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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4:21  
[@파타도에묘너캐셔] 행복하십쇼
즈폐루우차러츠소 2018.08.03 14:09  
지금 갖고 있는걸 잃어봐야 소중한걸 알고
행복이란게 뭔지 체감될텐데
현실적으로 힘들지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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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4:20  
[@즈폐루우차러츠소] 맞는말이에요. 가진걸 잃어야 그때가 행복이었구나 느끼는건 맞죠. 근데 그건 너무 제한적인 조건이네요. 두가지 경우로 나눌수가있겠네요. 잃으면서 행복을 확인하는 방법과 얻으면서 행복을 확인하는 방법. 전자는 팔하나 사고로 잃었을때. 아 불편해! 두팔이 있었을때가 좋았구나... 생각할수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팔이 돌아오진 않는 것이고 지금과 과거를 비교해 과거를 행복으로 부른다면 상대적으로 현재는 불행이라는 생각을 갖기 쉽겠네요. 두번째 경우로는 군생활에서 전역해 자유라는 것을 얻었을때 느끼는 행복. 경험해봤을때 새로이 얻어지는 행복은 쉽게 무뎌지기마련이죠. 전역하시니 몇년이고 행복하신가요? 아니요 무뎌져있을겁니다. 그럼 두개를 조합해 잃었다가 얻는경우라면 행복이란 감정을 상기하고 소중히 여길 가능성이 비교적 크겠네요. 그런 상황이 님말대로 살면서 크게 한번 겪기도 힘든일이라...
추나루려사스헤고 2018.08.03 14:53  
나도 인서울 특수학과 나와서 지금 전문직 준비하는데..?
너 무슨 과냐?

럭키포인트 349 개이득

혀료캐요폐테으지 2018.08.03 15:10  
[@추나루려사스헤고] 국가고시보는 이과계열중 하나에요. 메디컬계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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