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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구나!” ,”머리가 참 좋구나”

캐거자채노케제내 10 131 0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들어왔던 말임.
부모님과 친구들을 비롯해서 만나왔던 여자친구들 모두
내가 어떤 의견이나 아이디어들을 제시했을때 이런식의 리액션을 보였어
근데 말이야
스마트하다는 것과 공부나 성적과는 거리가 좀 있다고 봐.
반면 내 동생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저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함
내가 보기에 동생은 약간 둔하고 단순한 면이 있는데 성실함은 최고로 인정하거든
기본상식, 지식, 창의력들이 좀 떨어지지만 뭔가 하기 시작하면 의자에서 일어나는 법이 없어. 그리고 결국 끈기있게 해낸다.
나는 요령을 찾아서 쉽게 하려고만 했지 꾸준하질 못했다.
티비에서 봤었나?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린 자녀들을 교육할때
“너는 머리가 좋으니까 잘 할거야, 거봐 머리가 좋으니까 잘 하잖아, 머리가 좋으니 하기만 하면 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보다 충분한 노력을 해야만 보상이 따른다는 것을 철저히 어렸을때 부터 교육해야 한다고 들었거든.
나는 유년기에 전자, 동생은 후자였음
결국 나는 실패했고, 동생은 성공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습관이 남아있다.

10 Comments
후비부뉴차그초패 2018.07.02 17:23  
그걸 암묵지식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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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뇨표커켜기내 2018.07.02 17:24  
지가 노력 쳐안해서 실패한걸 부모탓 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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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라채누베해다 2018.07.02 17:29  
뭐 더 살아봐야 아는거고
뭐든 낸시 맹키로 응딩이로 하는거 아니갠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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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키규페으녀다켜 2018.07.02 17:29  
부모탓좀 하지마라

솔직히 중학교만 입학하고 1학기 첫 결과만 나와도 지머리가 어느정도인지 감온다

난 초등학교떄만해도 잘하는줄 알다가 첫시험에 230/270 이런 결과라서 학교에서 방학식 할때 울었다

진짜 그뒤로 공부해서 다시 올렸지만 내가 봤을때 걍 부모탓일뿐임
차투새다누뉴네머 2018.07.02 1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런말 많이 들어왔고 쭉잘해서 잘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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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투새다누뉴네머 2018.07.02 17:41  
이글만 봐서는 머리가 좋아보이지 않는걸..
죠류즈래녀우쳐벼 2018.07.02 17:42  
부모탓? 부모탓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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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호커뇨허뷰트퍼 2018.07.02 18:26  
남탓을 존나 있어보이게하려고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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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쥬미게코파패 2018.07.02 18:36  
결국 형제둘 다 성공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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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초쿄채텨누려세 2018.07.02 18:50  
똑똑한게 아니고 잔머리만 잘 굴리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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