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생각없이 사는걸까

2학년 마치고 편입준비하려고 1년 휴학하고 공부했는데

잘 안되고 이번년도 계속 공부하려다가 개인 사정때문에

이번년도는 일단 알바하면서 적당히 쉬는 중 돈을 모아야 하는데 사람 만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서빙 알바를 시작해서 막상 돈도 그렇게 잘 모이지도 않고

또 내년에 휴학해서 다시편입 준비를 해야할지

그냥 복학을 해야할지도 고민이고 복학을 한다하더라도

취업 잘되는 과가 아니라 대학원이나 가야 비벼볼만 한것도 

걱정되고 그정도쯤 되면 나 아는사람들도 없어서

진짜 개씹아싸로 살게 될거 같음 

요즘 그렇다고 하는 일이 재밌는것도 아니고 

그렇다할 취미도 없고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다

여자친구도 없고 인간관계도 좁은데 나이가 드니까

애들도 다 바빠서 낮시간쯤엔 만날 사람도 없더라

이제 벌써 올해 6개월 지났고 남은 6개월 남아서

내년도 생각해야하는데 착잡하네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