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여친은 지금 대학생이라 시험기간임. 뭐 오늘도 시험봤고

연락하는데 갑자기 틱틱거리길래 -왜그래? 이러니까 -노노ㅋㅋ 계속 그래서 -내가 무슨 실수있어? 이러니까 -피곤한데 할일이 많으니까 걱정되는데 아무것도 하기싫고.. 이럼

진짜 어이없는게 이따 저녁 8시에 조원들끼리 술마신다고 거기 간다하더라.. 그러더니 술 조금만 마시고 가서 공부하다 새벽에 잘거야 

이러는데 진짜.. 무슨 .. 술을 자주마시는게 아니라 알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조원이랑 술마신다하면 진짜 짜증나는게 

거기 조장놈이 자꾸 여친한테 추근덕대는데 여친은 그걸모르는건지 아는대 모르는척하는건지.. 

저번에도 전화와서 술마신다길래 오랜만이니까 재밋게 놀고와~ 이러는데 옆에서 조장새끼가 "오늘 ㅇㅇ이(여친이름) 뒤졋다 취할때까지 멕일거야" 이러면서 옆에서 개쪼개는거야.. 문제가 여친이 술한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지고 취해.. 

그래서 내가 불쾌하다고 말하니까 얘는 그냥 장난치는거야 이러는데..  똑같이 해봐야 정신차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