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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유머게에서 유니세프 까는 글 보고 쓴다

쳐두캐네드포새패 2 38 3

향후 진로를 시민단체로 잡고 공부하는 놈인데


학교에서 같이 위안부 관련 활동하면서 친해진 형이 있는데, 이 형은 해외봉사도 자주 갔었음. 그래서 몇 번 시민단체 인턴을 했는데 

시민단체들 대부분 절대 믿지 말라고 하더라고. 본인이 있었던 곳은 한국에서 옷 기부 받아서 아프리카나 기타 개도국에 전달해주는 단체였는데


실상은 한국에서 무료로 기부 받고 아프리카에서 돈받고 팔았대. 활동가들은 식대 제일 싼걸로만 먹게 책정하고 단체 내 급 높은 놈들은

호텔가서 밥처먹고.. 그래서 본인도 활동가 꿈꿧는데 환멸 느끼고 때려쳤다고 하더라고... 


이게 몇 년 전 일인데 지금은 뭐하나 찾아보니 친구들이랑 조그만 단체 만들어서 아프리카 내전 지역에서 인간 바리게이트 하더라고.

총격전 벌어지는 사이 들어가서 자기 몸으로 바리게이트 쳐서 총격전 막는 활동인데 그거 하다가 얼마 전에는 시리아 난민촌 가서

교사하더라.. 존나 멋있음


아무튼 좋은 일 한다고 기부 하려고 하지마.. 나도 이런 저런 곳 많이 알지만 일단 종교 색채 띈 곳은 일단 썩음.

2 Comments
쥬려퓨츠츄폐차모 2018.04.26 03:56  
무상 기증 옷을 파는건 현지 산업을 고려해서 일 수도 있어. 현지에도 열악하지만 생산 공장이 있을 테고, 그 공장이 커야 그 지역이 발전하는데, 거기에다 질 좋은 옷을 무료로 뿌려버리면 현지 생산업체들이 도산해버리는 부작용이 발생하거든.
그래서 지금은 기증받은 새옷은 국내에서 바자회 등으로 팔고, 헌 옷은 현지에 팔아서 그 돈으로 구호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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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쥬며치후코묘베 2018.04.26 10:01  
[@쥬려퓨츠츄폐차모] 오 그건 좋은 듯. 근데 내가 얘기 들은 곳은 자기네 돈벌이 수단으로 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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