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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목욕탕에서 할배한테 성추행 당함...

배레타처저휴규매 8 195 0
혼자 목욕 왔다
금방 일어난 일 요약해서 쓴다

안경잽이라서 안경 벋어서 얼굴이 잘 안 보이는데도
뭔가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까 왠 할배가 있었음
탕에서 그려려니 하고 내 할 거 했다

이제 때밀때가 돼서 혼자 밀고 있는데
할배가 와서는 등 밀어준다고 앉으라네

엥 뭐지 싶었는데 뭐 나도 밀어드리고 하면 되지 싶었다
근데 의자 앉히고 미는데 뭔가 ㅅㅂ 느낌이 쎄했다
앉으면서 보니까 할배 약간 반꼴 같아보이던데
안경 벋은 상태라서 착각이겠지... 기본사이즈가 큰편인가 했다

근데 오른손으로 등드리 미는데 왼손 터치가 좀 불필요한데도 닿더라
이제 의심지수 60으로 올라갔는데 확실하진 않아서 참았다
등밀면서 학생이냐 뭐 이런저런 이야기헸다
다 밀고 ㅅㅂ 물로 씻더니  맨손으로 문데기 시잗하더라
이태리타월 없이 손바닥으로
그래서 ㅅㅂ 내가 아 감사합니다하고 일어섬
그래도 나도 밀어드린다고 하니 좋다쿠길래 밀어드리는데

집어디냐고 묻고 어디다고 하니까
자기는 어디서 장사하는데 뭐 주저리주저리

대충 밀고 수고했습니다 하니까
이따가 자기네 옷입고 가게가서 뭐 하자는 식으로 말하길래
ㅅㅂ
확실하네 했다 그래서 아 저 약속있다고 하니까
아 그래도 옷 입고 가서 뭐 어쩌구저쩌구 하던데 당황해서 기억 안 난다

그래서 바로 샤워기있는데로 가서 샤워했는데 좆같아서 이태리타월 버리고
할배는 몸도 안 행구고 그냥 나가더라

나도 탕에서 좀 시간 보내고 좆같네 하면서 나갔더니 할배가 옷 다입고 있더라
나한테 오더니 허허 웃으면서 등 밀어준 값이라고 2만원 강제로 주더라 안 받을래도

그다음엔 자기 가게 나중에 오라고
오면 돈 많이 모아놔서 용돈 준다고 그딴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자꾸 내 등 토닥토닥 하길래 노골적으로 어깨로 디펜스하먼서 표정 썩으니까 왜 뒤로 가냐길래

남이 제 몸 만지는거 싫어합니다

하니까 아이고 그러면 안해야지 허허 하면서
김동성 오노 리액션 존나 어색하게 하더라

그리곤 자기네 가게 올 때 오전에는 할매랑 같이 있으니까 오후에 놀러오라고 오면 용돈 준다고 하더라
아 씨발꺼

8 Comments
지폐마루뮤거료트 2018.04.14 13:51  
너 이거 트라우마로 남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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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레타처저휴규매 2018.04.14 14:06  
[@지폐마루뮤거료트] 할배 표정이 씨바...
기억난다
수토쇼게누뮤타패 2018.04.14 13:51  
? 기회를 차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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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교저치쥬하더피 2018.04.14 14:02  
와 용돈시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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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셔너이도키서 2018.04.14 14:07  
어우씨바꺼 ㅋㅋㅋ 욕을쭈시비지씨보랄똥꼬충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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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저슈유소피보초 2018.04.14 14:10  
2만원이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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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초허디부주츠무 2018.04.14 14:30  
목욕바리 지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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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자르느매거데규 2018.04.15 01:35  
현수 하고 싶은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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