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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하아 맥주마시니까

KPgpI4bs 4 68 0
왜케 인생 울적하냐
좋아하는 여자도 좋아해주는 여자도 없고
인생 앞날 밝아보이지도 않고
딱히 인생의 낙도 없고 재밌는것도 없고
사람도 친한사람 말고는 만나기 귀찮고
공부하기도 싫고
하아... 감성도 터지지만
가끔 인생 왜사나 싶다
무얼 위해 살아가는지.. 그냥 나이만 먹는거 같네
아직 그래도 24살이지만 형들한태는 어떤가요
다들 이나이때 뭐했어..

4 Comments
1mx7f2Me 2017.09.10 01:45  
막 전역하고 학교 복학해서 졸업했을나이...

공고나와서 전문대 졸업해서 이스펙으로 어딜 취업하나 걱정거리

잘나가는 친구들 좋은대학 대기업 다니면서 걱정없어 보였고

다들 흔하게 연애하는거같은데 내게 문제가 있는것처럼만 보였고

하루하루 불안하고 그렇다고 뭘해야할지 뭘하고싶은지도 없었던 그시절이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벌고 남들처럼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

너무나 당연한거였던것들이 소중해지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이 있고

지금 노력하면 변할 수 있는 미래 그리고 이마에 한줄 한줄 늘어만 가는 부모님의 얼굴을 볼떄마다

슬프지만 친구들 부모님들이 아파서 고생하시는거에 비하면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볼수있는거에대한 감사함

너무나 당연한거에 대해 그리고 편해진 생활과 익숙해진 환경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역시 잘살았다 전혀 아닌 인생 밑바닥 흙수저에 흙스펙이지만 내곁에서 소중하게 자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어

하루를 그나마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그래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으니까 지금은 슬프고 힘들더라도

너의 행동 하나가 부모님을 웃게 할 수 있고 친구들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큰사람이니까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엇으니 내일 낮에 밖에 나가서 힐링 하구 돌아다녀봐 달라질거야

힘내 응원할게
KPgpI4bs 2017.09.10 01:56  
ㅠㅠ 감사합니다..
zCaRS0TV 2017.09.10 05:18  
24살이 나이먹었다고 징징대네.
그 나이면 공부든 몸만들기든 뭐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다.
24살이면 모쏠아다라도 괜찮을 나이다.
qKbrazqh 2017.09.10 20:35  
ㅍ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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