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이라고 좌절하지 마라. 경험자로써 조언할께...
초조츠죠헤뉴쿄펴
16
262
4
2018.03.21 00:31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 30대 후반 형입니다. (아저씨 아니고 형이죠.) 33세까지 모솔이었다가 기적적으로 2번의 연애하고
35살에 결혼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사실 2번 연애할때 모솔 아니라고 속였습니다. 당시 등산 잠바에 노스페이스 가방에
물통이랑 우산 꼽고 다녔는데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만나게 되더군요. 그렇지만 그만큼 그 끈을 놓지 않을 접근이
필요합니다.
힘내세요. 기회는 올꺼에요. 그러는 동안 (저의 20대때보다 더더욱 험난한 세상이 되었지만) 열심히 일하고 자신을 가꾸셨으면
합니다. 취미도 가지시구요. (동호회 활동이 참 좋습니다. 제때는 디지탈 카메라가 나온지 얼마 안되고 지금처럼 일베니 메갈이니
그런 것 없는 정말 친목이 많았는데 참 안타까운데 찾아보면 지금도 그런 좋은 장소가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