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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바 사람이 왜 이렇게 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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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자전거 타고 가던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이 바로 내 앞에서 넘어짐


심하게 넘어진 건 아니고 자전거가 좀 커서 비틀거리다 픽 쓰러진 정도


그런데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나쳐서 내 갈 길 갔다


그러고 집에 왔는데 생각이 나더라


기분이 참 그러네


안 도와준 것보다도 당시에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다는게


내가 왜 이렇게 썩었나 싶더라

5 Comments
mQqIYo6A 03.07 18:30  
난 앵간하면 도와주는듯, 인터넷에 있는 글의 이상한 사람보단 정상적인 사람이 더 많다.

최근엔 누구 도와준적 없긴한데 한창 코로나때 마스크 안쓴 할머님이

"아이고 마스크를 안가져왔네 어쩌나 어디서 사야되나" 이러고 계시길래

근처 약국 찾아다가 데려다 드렸다 마스크 거기서 사시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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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XIOJF 03.07 19:03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로잡히지 말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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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J3b1GXY 03.07 19:25  
난 도와주고 봉변 당할까봐 모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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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l7eL5g 03.07 20:39  
밖에선 도와주는 사람이 더 많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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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7s3hzj 03.07 23:27  
난 지금 퇴근하다가 횡단보도쪽에서 술이 떡이된애가 누워있길래 정신차리라고 집에가라고 말해줬더니 고맙다고 90도로 인사하고 가더라
생각은 많겠지만  본인이 하고싶은건 해야할때가있다 그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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