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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가장 빠르게 런해본게 언제임?

5Vmj3A7g 15 418 0

난 고딩때 취업나가서 하루 12시간씩 일하길래 4일만에 런한게 최고인데

10년 훌쩍 지나서 지금 취업한곳에서 3일만에 런할거같다

일은 쉬운데 사람이 너무 스트레스다 시바꺼 

15 Comments
q2Nyf68C 2023.11.27 20:15  
아니다 싶으면 그만둬
그 정도면 빠르게 그만둬주는게 서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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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mj3A7g 2023.11.27 21:54  
[@q2Nyf68C] 그치? 서로 안할사람 가르치고 그러는거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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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IYmyvXu 2023.11.27 20:36  
좆소 첫쨋날  저녁 환영회 소맥 존나 멕이고 새벽2시에 철산에 잇는 아줌아재들 가득찬데 데려가더니 새벽 6시에 집에 보냄.
토하고 기절해 자느라 이틀째에 무단퇴사 - 나이트에서 귓속말로 이게 마지막 관문이라고 한게 기억남. 니 끈기와 집념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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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mj3A7g 2023.11.27 21:55  
[@5IYmyvX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녔으면 간 아작 아님?
cgmaIwWR 2023.11.27 21:15  
난 이주인가..
좆소들갔는디
퇴사하는놈이 인수인계 대충대충 병1신같이 알려주는데ㅋㅋ 첨들갔는디 멀알겄냐
계속 이것도모르세여? 큰소리로ㅋㅋ 주변사람들 다듣게ㅋㅋ그지랄하다가 걔관두는날 엑셀파일보여주면서
퇴근5시반인데  기본이9시에 퇴근했다고
늦으면10시이후ㅋㅋ 팀장새끼또라이라고 집에안보낸다고 관두더라  걔관두니 팀장이 날괴롭히기시작 ㅋㅋㅋㅋ바로관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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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mj3A7g 2023.11.27 21:55  
[@cgmaIwWR] 거긴 진짜 심하네
난 양반이네 다녀야겠다 싶네 ㅋㅋㅋㅋㅋㅋㅋ
WCEnXF1x 2023.11.27 21:30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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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mj3A7g 2023.11.27 21:56  
[@WCEnXF1x] 오히려 올게된 선택같다
3Vpxcukv 2023.11.27 22:28  
첫취업 후 10년째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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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PUG9l3 2023.11.28 00:57  
그만둘거면 빨리 그만두는게 서로에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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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I7tLjY6 2023.11.28 07:45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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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eljONA 2023.11.28 10:10  
하루쭉 둘러보면 견적나오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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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qhJbZ78 2023.11.28 11:01  
난 1분만에 나온 적 있어
ㅈ소 면접보고 다음주 출근하라 연락와서 출근했는데 여직원이 내 자리라고 안내해줬는데
먹다남은 콜라캔, 음료 자국 선명한 키보드, 먼지앉은 본체 컴퓨터 "여기 누가 사용했나요?" 라고 물어보니까
여직원이 사장쳐다보면서 "사장님이 가끔 여기서 게임하세요" 라고함
10초 서있다가 "다른사람 구하세요" 라고 말하고 나가니까 뒤에서 사장이
"치워드릴게요! 잠시만요!" 이러는거 그냥 나옴
식당도 아니고 싀발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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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e4xE5TP 2023.11.28 17:10  
[@lqhJbZ78] 치워드릴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6,141 개이득

TlRk8Z2Y 2023.11.28 21:19  
5년정도 설계직에 종사했었는데.
일신상의 이유로 3년정도 놀았음.
모아둔돈도 떨어져서 이력서나 올려보자(넣어보자x) 해서 올려만뒀는데.
집근처에 어떤 회사에서 연락오더라.
한여름이었는데 사무실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근처 카페에서 면접을 보자고 하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더라 급여 얼마 원하냐고.
당장은 아니지만 입사후 n년후엔 세후 xxx은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니 호탕하게 웃으시더니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하시더라.
담날 출근하니 에어컨을 아직 안고쳤다고 인사만하고 다음날부터 정식 출근하라 하심
그때 땀 뻘뻘 흘리며 일하던 직원분들이랑 인사만하고 담날 정식 출근함.
당연히 에어컨은 아직 수리 안됨.
거기 직원들은 업계 지식 전혀 없는 사원급1명
대리급1명 나보다 나이많음 이틀내내 욕만 얻어먹음
과장급1명 나랑 동갑이었는데 대리급 쥐잡듯이 잡는 존재
차장급은 없고
부장급 두분
사장님 한분
이게 직원 전부였음.
전에 다니던 회사 사원이 총 50명정도 됐었고 그때고 난 그때도 과장급이었으니..
일 따오는게 거의 구멍가게 수준이더라. 수주 금액 비교가 안될수준
집도 근처고 하니까.. 그냥 여기 지박령처럼 지내야겠다 싶었는데 내 착각이었나.
출근 첫날은 자리 세팅하고 도면좀 보다가 퇴근.
다음날 출근했는데 에어컨은 아직 가동안됨.
사장이 나 입사했다고 일을 엄청많이 따왔더라.
근데 내가 다 해야될 분위기였음. 난 내 급여만큼만 일한다는 주의라 이정도는 저 혼자 불가 합니다.
라고 말하니 눈에서 레이져 쏘더라. 여튼 업무좀 보고
그 다음날 욕만 먹던 대리급형님이랑 점심을 단둘이 먹게됐는데
그때 솔직히 말했다. n년후에 xxx 받기로 했다고.
나보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여기 부장님중 한분이 그만큼도 못받는다.
내가 못믿겠다 하니까 직원들 급여명세서? 를 보여주더라.
알고보니 그 대리급 형님이 경리 업무도 같이 보고 있었음.
점심먹자마자 사장님 사무실 오실때 바로 말함.
죄송하지만 전 여기 못다닐꺼 같습니다. 급여처리는 안해주셔도 좋습니다.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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