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출근하자 마자 증말 뭐 같네..

설계팀 일 하라고 따로 지어둔 곳에서 하루 종일 조용해도 모자를 판에

설계팀 사무실이 회사 내에서 제일 편하고 조용하다고

다른 전기, 경리쪽 사람들 와서 망치질이 전동드라이버질, 지들 쪽 서류 인쇄를 하루종일 하고 있고

지들이 와서 망치질 하고 드라이버질 하는데 제일 편하고 조용하기는 무슨 ;;

사장이랑 부장급 되는 사람들은 일 하고 있으면 신경쓰이게 시리

내 주변에서 툭하면 싸우는데 오후 늦게 퇴근하곤 또 친하게 지내고 술 마시고ㅋㅋ

사장은 몇십분 단위로 돌아댕기면서 " 니 지금 뭔 일 하이니? " 라면서 나 어제 범죄도시 보고 왔다. 라고 티내는 말투로 툭하면 물어보는데

하루 할당량 다 채우고 근무 일지까지 써서 내고 3년간 여태껏 단 하루도 일 빨리 끝낸적은 있어도 밀린적이 없는데 

뭔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

점심시간엔 피곤해서 한 20분 정도 잠깐 자다 일어날라 하면 내 옆에와서 유튜브 보고 있고 시끄러워서 깨면

갑자기 컴퓨터 켜보라면서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일 시키질 않나...

유일한 낙은 커피 마시는 쉬는 시간 + 똥 싸러 가는시간

커피 타러 나왔는데 손 시려워서 이거 쓰는데 5분이나 걸렸넴..

개집형들도 오늘도 힘내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