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ㅈ 같은썰 후기
예전에 이거 썼었던 사람임
기분 더럽다고 하던분 많던데 나는 그때 오죽했을까.....
갑자기 생각나서 개집에다가 올림
후기라고 해야하나..
저 일이 있고선
사실 몇일동안은 일이 손에 안잡혔었음
전글에서 말했듯이 내자리는 저 여자동기가 잘보이는 자리임
남자동기새기가 자주 여자동기쪽 자리와서 어깨손올리고 얘기를 자주 하더라고
그래서 둘이 진짜 사귀나? 진짜 했나?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안없어지더라고
사실 여자동기랑 대화만 하는사이고 카톡은 업무이야기만 했었음
그땐 나도 미친척하고 여자동기한테 '너 남자동기랑 사귀냐?' 라고 물어봤었음
근데 걔가 '미쳤냨ㅋㅋ 아닠ㅋㅋ' 이런식으로 온거야
그래서 거기에서 '아 친해보이길래 ㅋㅋ' 라고 답장하고 기분이 오지게 좋아졌었음
그이후로 여자동기애랑 카톡도 자주하고 회사에서도 대화자주하고
내 나름대로 썸이라고 생각했었음
그러다가 한창 휴가시즌에 우리 부서는 특성상 휴가는 9월달에 쓸수있고
여자동기부서는 7월말~8월초 에 쓰는 부서임
이때 시발 눈치를 깠었어야함 ...
남자동기애랑 여자동기애랑 휴가가 겹치길래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점심 먹고있었는데
같이 먹던 대리님(중요한 인물)이 "어머어머 얘네가 사귀네????"
이러는거야 그래서 대리님한테 무슨일 있냐고
보니까 인스타에
호텔? 같은 숙소 수영장에서 남자동기 여자동기가 수영복입고 웃으면서 셀카 찍은거랑
둘이 수영장에서 뽀뽀하는 사진,
와인두개 놓고 하트 그려놓고 그지랄을 해놨더라....
난 충격먹고 시발 밥먹고 바로
카톡으로 남자애랑 여자애한테 따졌다 너네 둘이 사귀냐?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사실 장난쳐본건다 우리 사귀었다
이지랄을 하더라고....시발새기들 진짜
나만 중간에서 호구되고....좆같더라
그날 대리님한테 좆같은일 있어서 술한잔 사달라고 했고 .....
그씹새기들이랑은 업무이야기만 하고 대화 안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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