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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엄마때문에 미치겠다 진짜

vftZARuH 44 648 3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몇시에 온다고 해놓고 연락 안하고 그뒤로 잠수탐

연락 1도 없이 놀다가 안들어와서 사람 미치게 걱정시켜놓고 한 새벽 3시 되서야 연락해서 술 너무 많이 마셔서 친구집에서 자고 그다음날 들어올때도 많았음

오늘도 이랬다 10시에 들어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10시 되도 안옴 그래서 전화를 했지

안받아 한 20통은 했는데 다 안받아 걱정되자너 피말리자너??

구글 위치추적도 꺼져있고 벨소리 울리기 해도 안받아 씨발 내가 속이 뒤집히지

집앞에 있는 거문도(가칭)에서 마신대서 거기 찾으러 갔더니 없어 씨발 진짜 속 뒤집어지지

엄마 찾으러 집에서 나가기전에 문자로 겁 줄려고 나 거문도 앞으로 가는중이라고 보내놓고 나왔는데

약속시간 40분 지난 10시40분에 그제서야 전화 오더라 사실 자기 거문도 아니래

4정거장 떨어진 백석역이래 씨발;;

처음부터 나한테 구라 안치고 전화만 따박따박 했으면 되잖아

하 진짜 엄마 술때문에 이지랄하고 나만 걱정한게 한두번이 아니야

이제 진짜 못참아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연락 없어서 뒤졌는지 어디서 술 먹고 꼴아박았는지 상상하게 해줘야겠다 내가 엄마 미친듯이 걱정했던것처럼 엄마도 이 속 뒤집어지는 기분 알았으면 좋겠다

언제 한번 날 잡아서 8시에 온다고 해놓고 진짜 1시까지 아무 연락도 안하고 집에 안들어갈란다

하 진짜 내가 연락하라고 몇번을 말하고 위치 켜놓으라고 몇번을 말해도 내말은 홍으로도 안들어ㅜㅜ

진짜 연락 안될때마다 내가 혼자 걱정하면서 속 뒤집어지는 기분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다

44 Comments
R620fiLv 2018.12.18 23:10  
진짜 화딱지나서 못해먹겠어
예전에는 얼굴 갈려서 와서 구급차를 부르네마네 새벽에 이지랄했던것도 짜증나고 추워죽겠는데 엄마 언제오나 밖에서 울면서 기다렸던 내 어렸을때도 짜증나고
이제 득도해서 걍 엄마한테 관심끄는 아빠도 짜증나고 이런 씨발 좆같아서 못해먹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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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8 23:20  
[@R620fiLv] 너도 이런적 있구나 진짜 연락 안받는거 피말리는일이라는거 본인만 몰라
언제 한번 진짜 날잡아서 최대한 크게 걱정시켜야지
R620fiLv 2018.12.18 23:20  
[@R620fiLv] 뭐야 씨발 이거 나네;;
mXFVOT4B 2018.12.18 23:26  
[@R620fiLv] 뭐하는겨 ㅋㅋㅋㅋㅋㅋ
PTojc2Mv 2018.12.18 23:50  
[@R620fiLv] 모야 시발 이거 무서워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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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8HSr0q 2018.12.18 23:12  
그렇다고 아조씨 따라가고 그러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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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8 23:20  
[@hl8HSr0q] 내가 따라갈 일은 없지 엄마가 문제야
QoUjGlBD 2018.12.18 23:13  
이게 감정낭비임. 처음 몇번은 소비겟지만 이제는 낭비임. 아빠처럼 득도하는수밖엔없음. 아니면 니 생활에 지장가니까.
지금은 아빠가 짜증나겠지만 몇십년 더 그렇다고 생각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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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8 23:22  
[@QoUjGlBD] 옹 충분히 내생활에 지장 가는중이야ㅇㅇ
하 진짜 이딴식으로 할거면 왜 낳은건지 진짜 모르겠다 이게 벌써 몇번째야
그리고 이집은 애 없느니만 못한 집이야 진짜 이런말 안하고 싶었는데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제발 우리엄빠는 애 안낳았으면 좋겠다 이게 뭐야 씨발 딸한테 욕만 바가지로 먹고
제대로한건 하나도 없고
uaCnR2N8 2018.12.18 23:16  
엄마걱정을 왜하는거임??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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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8 23:19  
[@uaCnR2N8] 가족이잖아
mXFVOT4B 2018.12.18 23:17  
고생이 많구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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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8 23:24  
[@mXFVOT4B] 진짜 돌아버릴것같아 이게 벌써 몇번째야
나 완전 꼬꼬마일때부터 엄마만 유독 술이 문제였어
진짜 언제 한번 날잡아서 연락 1도 안해야지 뒤졌는지 뭔일이 있었는지 혼자 상상의 나래 크게 펼쳐야 정신차릴라나
경찰에 신고하든 어쩌든 알아서 하라지 나도 진짜 하도 전화 안받아서 수화기 든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ZayurCdp 2018.12.18 23:17  
머냐 문복이냐 ㅡ.ㅡ
엄마 걱정은 그만 대었다 ㅡ.ㅡ
엄마는 집에 죨라 잘 찾아온다 ㅡ.ㅡ
그 증거로 십수년간 집에 잘 들으와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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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8 23:27  
[@ZayurCdp] 십수년간 집에 잘들어왔으면 뭐해 사고는 언제 한번 아차 꼭 일어나는거야
그게 오늘이 될수도 있고 앞으로 3번 뒤에 날수도 있으니까 그걸 걱정하는거지
A1rUpBho 2018.12.18 23:19  
이거 엄마가 딴 가족 걱정 안하고 다니는거라 못고쳐. 이해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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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8 23:28  
[@A1rUpBho] 분명히 내걱정을 하기는 해 하지만 난 엄마와 다르게 연락 꼬박꼬박하고 어디라고 친절한 위치설명도 같이 해서 걱정할 수준은 안됨
진짜 언제 한번 날잡아서 우리엄마 피말려야겠다 이대로는 내가 뒤질것같아
Otztyudq 2018.12.18 23:22  
이런경우는 안달하는 가족들만 고생하다 지쳐서 떨어져나가는거밖에 답이 안나옴. 그냥 따로 살면서 니 인생챙기는게 니 정신적으로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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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8 23:29  
[@Otztyudq] 경제력도 없고 취업은 안돼고 휴우
내가 나가산다고 해서 엄마랑 절연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어
이집 화목하기는해 오늘처럼 연락 안될때가 뒤집어질뿐이지
BwzsoQUR 2018.12.18 23:45  
ㅅㅂ 개집에 계집은 문복이 뿐이냐 ㅋㅋㅋㅋㅋㅋ 외동딸 한 단어에 문복이인것이 드러나버렸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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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ojc2Mv 2018.12.18 23:51  
[@BwzsoQUR] ㅋㅋㅋㅋㅋ 더 있긴 있드라.. 취게에 올렸다가 지운 거 봄
R620fiLv 2018.12.19 00:04  
[@BwzsoQUR] 앗차
PTojc2Mv 2018.12.18 23:52  
문복이 ㄹㅇ 긍정맨이라 이런 가정사가 있는 줄은 몰랐네
힘내라
R620fiLv 2018.12.19 00:07  
[@PTojc2Mv] 가정사...라기에는 너무 거창하네 그냥 이런 썰이 있었어
지금은 엄마 들어왔다 하여튼 두고보자고 진짜 걱정이란 걱정은 다 시켜줘야지
솔직히 엄마가 바뀔거라는 생각은 안함 그래도 걱정 안시키면 억울할것같아 진짜 크게 새겨줘야지
RbhqFidn 2018.12.18 23:53  
느끼게해주겠다면서 겨우 1시냐?
넌 성공못함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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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9 00:04  
[@RbhqFidn] 1시정도가 가장 피말리더라 무엇보다 2시까지 있을만한곳은 없다
i32lTqZA 2018.12.19 00:15  
루피 고생하네 들어오셨다니 다행 근데 냉정하게말하면 너가바껴야지 어머님이 바뀌긴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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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9 00:32  
[@i32lTqZA] 와 진짜 답이 없다 저번에는 얼굴이 갈려오더니ㅉㅉ
나도 알아 이거 못바뀌겠지 나도 엄마 포기하고싶은데 쉽게 안되네
뭐 언젠가는 포기할수 있겠지
vXU1nq37 2018.12.19 00:17  
문복이 정상아닌이유가있었네 ㅋㅋㅋ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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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eNb9vj 2018.12.19 00:18  
[@vXU1nq37] 그러게.. 지가 쓴 댓글도 못알아볼정도면 문제가 있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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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0fiLv 2018.12.19 00:33  
[@vXU1nq37] 와 대충 읽고 답 달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나야
그래도 지금은 엄마 들어옴 다행이야 얼른 잠이나 잤으면
vXU1nq37 2018.12.19 01:09  
[@R620fiLv] 정신병있는거아님? 어떻게 모를수가있지  암튼 힘내라!
8PzWsdRH 2018.12.19 03:05  
정신 단디차려라.
니가 당한거 배우자한테는 주지 말아야겠다는 그 의지는 항상 변하지 말아야한다.
정신 깜박 잃으면 똑같이 된다. 그건 우리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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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x7D2as 2018.12.19 03:12  
[@8PzWsdRH] 그래 고마워 난 저래는 안될거다 난 엄마와는 다르거든
HQ4PutXD 2018.12.19 04:00  
님아 힘내세요.. 엄마 연락안되면 오장육부 다 뒤집어지는거같은거 저도 알아요. 계속해서 대화시간 갖는거밖에 답이 없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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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x7D2as 2018.12.19 12:37  
[@HQ4PutXD] 우리집은 결코 대화가 모자란곳은 아닌데 꼭 엄마가 술먹고 들어오면 가끔 이런일이 있어
우리엄마는 거의 주3일 술마시러 나가거든 근데 그 셋중에 1달에 한번씩은 꼭 이러더라 하 시발 나만 지쳐 나만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생각이 없어 얼굴도 갈렸으면 이제 좀 반성해야하는데 그러지도 않아
어쨌든 위로 고마옹:)
2r3ey50d 2018.12.19 06:47  
엄마땜에 미쳐~~~ 다같이 미쳐

럭키포인트 2,454 개이득

hzx7D2as 2018.12.19 12:38  
[@2r3ey50d] 내가 진짜 돌아버린다
Ur5kgOFD 2018.12.19 07:57  
와 여친 술 개좋아하는데 장가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럭키포인트 1,766 개이득

hzx7D2as 2018.12.19 12:39  
[@Ur5kgOFD] 니네는 그럼 자식 낳지마라 정말로ㅇㅇ
여친 술마시면 연락 안돼??그럼 더더욱 낳지마 너도 그렇고
진짜 사람 피말려 오만생각이 다 들더건
1MTzKoNf 2018.12.19 08:45  
뭔지 느낌왔는데 말하기가 겁나서 말 안할랜다.

럭키포인트 3,317 개이득

hzx7D2as 2018.12.19 12:38  
[@1MTzKoNf] 왜 말해봐 뭐라도 말해봐ㅋㅋ
너네엄마도 이러셨어??
AJnah84o 2018.12.19 11:04  
안녕하세요 나온사연이랑 똑같네

럭키포인트 7,774 개이득

hzx7D2as 2018.12.19 12:41  
[@AJnah84o] 그래??그집도 속 많이 문드러졌겠다
이거 못고칠거라는걸 알아서 너무 싫어 아무리 떠들면 뭐해
큰일나면 이대로 끝이야 죽을수도 있고 평생 병신으로 살수도 있고
우리엄마는 그무서움을 자각못하나봐 아니 안하나보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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