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무시당하면서 내가 회사를 다녀야되나?
어제 이직 고민된다고 글올렸던 사람인데
진짜 오늘도 욕이 입밖으로까지 나오는거 간신히 참았다
지금 다 밥먹으러갔는데 난 존나 손발이 부들부들떨리고 심장떨려서 밥먹으러 안갔다
회사가 존나 꼰대문화라고했지? 그중에 우리부서 상무새끼가 잴심함
길빵은 기본에 사무실에서 방구,트름 지맘대로끼고 우리가 해본적도 없고 할사람도없는일을 물어와서 억지로 시키고
뭐 더러운거? 일문제 다이해함 다이해하면서 그인간 밑에서 10년회사 다녔고
근데 사람무시하는거 이건 진짜 참을수가 없다.
오늘 관공서 제출서류가 있어서 그일하고 있는데 협력업체에서 전화옴 뭐 좀 확인해달라고 근데 처음듣는 얘기인거임
그래서 정리하다가 옆에 상무가 있길래 협력업체한테 전화왔는데 혹시 내용아시냐고 물었는데?
눈부라리면서 개 한심하다는듯한 말투로 "뭐?" "너 뭐라고하냐 지금??" "내가 올렸잖아 톡에!!"
그래서 내가 "네? 언제요?" 그러니까 5분전에 부서 단톡방에 올린거였음. 난 그사이에 제출서류 준비한다고 단톡방 보1지도 못했고
아니 솔찍히 말해서 하루종일 24시간내내 회사 단톡방을 확인하는게 아니잖아;;
단톡방에 아무말없이 그냥 띡하니 올려놓으면 땡임? 단톡방 확인안하고 물은 내 잘못임?
아니 내 잘못이라고쳐 그래 단통방에 누가 뭐 올렸는지 확인하고 질문했어야했을수도 있지
근데 그게 저렇게까지 눈부라리면서 사람 '야' '너' 거리면서개무시하면서 지랄할 정도임?
한가지 확실한건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일이 생겼으면 다른 이사님,부장님들한테는 절대 안그랬을거임 100%확신함
다른 부장들이나 이사님한테는 평소에 절대 저런 무시하는 말투 안하거든?? '야' '너' '뭐하냐' 이런말투 절대 안쓰거든
틀려도 이해해주고 실수해도 뭐라 안하고 짜증내거나 화내는거 한번도 본적없음
나한테만 그럼 나한테만 꼬치꼬치 캐묻고 나한테만 저렇게 행동함
근데 문제는 평소에 상무가 나한테 저렇게 행동하니까 다른 직원들 부장들도 나한테 그렇게 대함. 아랫직원들도 알겠지 내가 무시당하는거
언제부터 그랬냐 생각해보면
처음부터였음. 10년전부터. 그때 이미 윗상사들은 경력직으로 타회사에서 모인사람들이니까 서로 존중하는 기본자세인데
근데 난 이 부서에 처음으로 신입사원으로 들어와서 지금까지 허드랫일하면서 있었으니까 그냥 기본적으로 부하직원 하대하고 무시하는 말투가 깔려있음
나도 이제 경력 10년이고 내년에 차장리고 아랫직원들도 생겼는데 아직까지도 저런식으로 하대하고 무시하는 말하는게 너무 기분나쁘고
오늘 저말듣고 진짜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화가나고 기분나쁘고 ㅈ같아서
지금 밥안먹고 이 글쓰고있다. 진짜 ㅈ같아서 사직서 바로 쓸라다가 또참았다. 10년동안 참은것처럼.
난 다른회사를 다녀본적이없거든 신입사원 들어와서 10년다녔거든
진짜 다른회사도 이러냐? 다른회사 가도 다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