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플러팅에 속하나
회사 같은부서에서 근무하는 또래 여직원이 있는데 평소에 나포함 3~4명이서 퇴근후/주말에 자주 놀러다녀
여럿이 연애얘기 하다보면 그 여직원 이상형이 나랑 얼추 비슷하고 연애관도 비슷해
평소에 연애하고싶다, 이상형얘기는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데
술좀 들어가다보면 나를 지목해서 하는말이 묘해
다른사람들 대답은 들을 생각도 없고 내 대답만 듣고 다음얘기 이어감
1. 나 소개팅 들어왔는데 거절했어
2. 오빠는 (본인 닮은)동물상 여자 어때
3. (이전에 나는 사내연애 가능하다고 얘기한적 있는데 그얘길 꺼내면서)그럼 오빠는 타부서까지만 가능한거냐 같은부서사람도 상관없냐
근데 부서에 솔로인 또래여직원이 본인포함 손에 꼽힘
여직원이 연애경험은 장기연애 1번에다가 좀 소극적인 타입인데 이정도면 플러팅의 영역이라고 봐도 되나?
나는 연애한지도 꽤 됐고 경험도 몇번없어서 이정도 애매한거로는 잘 모르겠음
이 여직원의 외모보다도 그외의 면이 다 맘에 들어서 시작해보고는 싶은데
사내연애, 그것도 같은 부서라서 시작하는거 자체가 리스크가 너무 큼
3번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같은부서도 상관없다 하지만 만날거면 결혼을 각오로 만나야한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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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마음이 정확하지가 않으니깐
같이 보자는 식으로 하고 계속보는거지
내 친구도 저렇게 단체로 일부로 만남
ㅋㅋㅋ저거는 거의 대놓고 그냥 나너좋아해 하는수준임
착각이 아니라 빡아...
여자가 주는 착각은 저렇게 대놓고 말하지않는다
사내연애는 진짜 진짜 진짜 비추임 ㅇㅇ